”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1월 13일 전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열렸습니다.
2002년 7명의 친구들이 모여 장난으로 시작한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는 올해로 12 번째를 맞이 하면서 전세계에서 수천명이 동참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의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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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밴쿠버 지하철의 히코리 모리씨가 바지만 벗은 정장 차림으로 컴퓨터로 일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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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
런던에서도 동참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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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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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뒤 남자가 흐믓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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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벗자 상하이 시민들이 좀 놀란듯 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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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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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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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도 동참했군요…멕시코씨티 의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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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그런데 이 아저씨는 별로 마음에 안 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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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R11; ”Are we there yet?” 얼마나 더 가야 되죠? 아직도 멀었나요?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제 1회 동영상
지하철에서 바지를 벗고 타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일종의 장난끼 섞인 몰래 카메라 시도가 이 행사의 시초라고 하네요. 첫번째 바지벗고 지하철 타기 몰래 카메라에 찍혔던 주인공.
몰래 카메라 동영상은 5년동안 잠자고 있다가 우연히 유투브에 올리게 되었고 그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사진 찍혔던 케이트는 순식간에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고.
유튜브 덕분에 케이트는 그당시 노팬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고, 동영상을 찍었던 “임푸르브 에브리웨어 Improv Everywhere” 멤버들도 사진에 찍혔던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전세계적인 “장난꾸러기 행사” 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좀 바보스럽게… 그리고 장난도 좀 치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행사에 동참했는가 모르겠네요…
세계 최고의 지하철을 자랑하는 한국에서도 내년엔 함께 동참 하면 어떨른지요… ^^ ?
아래는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2012″ 동영상 입니다.
뉴욕에서만 4000 명이 동참했다고 합니다.
27개국, 59개 도시에서 참여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노 팬츠 2011″ 동영상 입니다.
3500 명의 뉴욕 시민과 48개 도시에서 동참 했다고.
76세 할아버지도 동참하셨군요..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2010
9번째 행사엔 뉴욕에서 5000 명 그리고 전세계 44 도시에서 동참했다고.
노팬츠 지하철 타기 2009
2009년엔 눈보라 치는 뉴욕에서 1200명 그리고 전세계 21개 도시에서 동참.
노팬츠 지하철 타기 2008
7회 행사엔 900 여명의 뉴욕시민과 함께 처음으로 외국 도시에서도 동참 했다고 합니다.
뉴욕, 볼티모어, 보스톤, 시카고, 포트랜드,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 와싱톤디씨,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 호주의 아델라이데 가 참여했다고.
노 팬츠 지하철 타기 2007
2007년엔 300 여명이 참석했었습니다. 2006년까지는 바지를 맡아 주었는데 바지를 잃어 버린 사람이 많아 올해 부터는 각자 백팩에 바지를 벗어 넣어 보관했다고 합니다.
노팬츠 지하철 타기 2006
2006년엔 150명이 참여했는데 뉴욕 경찰에 의해 행사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지하철을 멈추게 하고는 8명의 노팬티 참여자를 수갑에 채워 연행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모두다 무혐의로 풀려 났다고 합니다. 속옷만 입고 지하철을 타는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2005 년
50 여명이 참여했으나 동영상은 찍지 않았다고 합니다.
노 팬츠 2004
40 여명이 참여 했었다고 하네요… ABC뉴스 기자가 동영상을 찍었지만 실제 뉴스로 방영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노팬츠 2003
제 2회 노 팬츠 지하철 타기 행사에는 30 여명이 참가했다고.
지하철 승무원이 “지하철은 놀이터가 아니야” 라고 스피커를 통해 소리 쳤다고 하네요.
몇명의 젊은이들이 시작한 장난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는것을 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이런 장난은 좀더 많아져도 좋지 않을까요? ^^
팬츠레스 인 뉴욕
뉴욕~ 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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