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죠?
지적장애인이
버스안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 붙잡고 눈마주쳐가며
구걸이 아닌,
"저 처워이어서오(저 천원이 없어요-라고 하는 듯 함)
"처 처호도내러오(저 천호동에서 내려요-라고 하는 듯 함)
밖을 가리키며 "여차지아가오(열차지나가요-라고 하는 듯 함)
대략 이러던데
절.대.로
지적장애우를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이대는게 싫을 뿐입니다.
(길가다가 모르는 사이비 종교인들 얼굴 관상봐준다며
접근당하는거랑 비슷하다 보심 되겠습니다)
불안함?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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