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교학사 글에 관한 제 생각을 얘기하면서 예로 테러를 들었는데요, 이 부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뺄려고 하다고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집어넣었는데 역시나 동의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군요.
아래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테러=악 이런 등식은 미국이 세운겁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혈맹관계에 따라 미국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았고 심지어 미국의 식민지라는 얘기까지 있었지요.
그만큼 한국에 있어 미국이라는 나라는 절대적이었고, 따라서 테러=악 이라는 미국식 사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비슷한 다른 것으로는 인디언이 있습니다.
예전에 서부영화가 유행인적이 있었는데, 이 서부영화에 보면 잘생긴 백인 총잡이가 역시 아름다운 백인 여성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인디언들을 무찌르는 내용이 많이 나오지요.
그런걸 보면서 환호하고 신나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사실 미국의 원주인은 인디언입니다.
인디언들은 자연과 어울려 생활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유럽에서 백인들이 중무장을 하고 찾아와 자신들을 무력으로 쫓아 낸겁니다.
이때 죽은 인디언들의 수가 2차대전때 히틀러에 의해 학살된 유태인의 수의 10배는 됩니다.
미국인들은 수백~수천만의 인디언들을 죽이고 땅을 빼았은 겁니다.
처음 인디언들은 백인들과 잘 지내보려 했지만, 백인들은 인디언들이 가진 비옥한 토지를 탐내어 총으로 다 죽이고 쫓아낸겁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인디언들은 소위 인디언 보호구역이라는 모순적인 이름의 척박한 땅에서 마약과 가난에 찌들어 살고 있지요.
이러한 미국 인디언들의 참혹한 역사적 사실은 철저히 숨겨진채, 잘생긴 백인 총잡이가 소위 나쁜 인디언들을 마구 죽이는 것을 보면서 미국의 아이들이나 우리 한국의 애나 어른이나 신나한거지요.
테러가 발생할때마다, 미국은 피해를 입은 일반인들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얼마나 나쁜지를 증명하기위해 난리를 칩니다.
그렇게 해서 테러리스트들을 응징하는 미국=정의=선 이런게 되고, 테러리스트들=범죄자=악 이런 모습이 되는 겁니다.
자, 위 인디언들하고 모양이 비슷하지요? ㅎㅎ
테러리스트들이 아무 이유없이 아무나 마구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자기들 딴에 철저히 계산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겁니다.
자신들이 쓸수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택해서 세계 최강국을 공격하는 겁니다.
여기에 무슨 선악이 있나요? ㅎㅎ
오로지 승자 미국의 일방적인 해석만이 있는겁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폭력시위대가 폭력시위 벌이다 전경들과 충돌해서 부상자 발생하면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부상자의 가장 참혹해보이는 사진만 골라서 크게 뽑아서 일반인들에게 보여줍니다.
자 봐라. 우리는 불쌍한 힘없는 피해자이고 정부는 이런 우리를 탄압하는 친일친미 기득권세력이다.
우리는 정의를 위해 이렇게 희생하며 싸우고, 쟤네들은 오로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놈들이다..
ㅎㅎ
그러다 이석기 같은 자들이 나오는 거지요. 북한은 다 애국이고, 우리는 다 매국이니 엎어야 된다고.
테러리스트를 옹호하다니 미친거 아냐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 들수록, 미국식 세뇌에 깊이 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식없이 찌질거리던 인간들
댓글 뭇다는건가??
지들 입 맛 즉 야당적 성향에 맞는 글 올라오면
신나게 댓글 달고 추천 누르면서
보수여당 관련 글이나 본인들 생각과 다르면 반말에 욕하던 회원들~~
인간의 이중성이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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