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갑반을 피던 준 꼴초였음
얼마전 목 감기땜시
그래 이 기회에 담배 끓자.
의외로 생각 안나던데...
아침에 일어나면 입에서 나던 방구냄새도 안나고
몸도 가벼워 지는것 같고 남들 말하는 금단현상도 없는것 같고...
긍데 둑겠어요.
와이프가 금연 했다고 이뻐 둑겠다고 요새 살살 들이대요.
오늘 잔업 안하고 퇴근한다니까
레드와인 하나 사 놓았답니다.
삼겹에 레드와인.
그 후를 생각하면 힘드네요 ㅜㅜ
다시 펴야하나 ㅠㅠ?
요점
1.목 감기땜에 금연함
2.금단현상도 의외로 없고 성공 예감
3.와이프가 금연 했다고 들이됌
4.무지 힘듬(다시 필까?)
잘끈었습니다 그나저나
한대피러가볼까나ㅋ
저는 4전 5기로 겨우 끊었네요.. 마지막은 21일 참고도 .. 술 처마시다가 선배 꼬임에 ㅋㅋㅋ
아무튼.. 저는 6년 됐네요...
1년차까진 조심하세여 ㅋㅋㅋ 3년차까진 꿈에서도 피더라구여 ㅋㅋㅋ
전 금연 8년차
죄송합니다 ㅠㅠ
담배를 못 끊어요ㅋㅋㅋ
울 와이프는 철벽방어전이네요......애가 6개월 다되가는데 매일피곤하다 졸리다 힘들다......에혀......
OP가야하나.....
그냥 의리로 삽니다. 결혼 11년차.
세상이 힘들게 해서 실패
업무차 맞담배 펴줘야해서 실패
식후에 할거없어 실패
그냥 실패....
여유를 가지고 안피는게 좋은 방법인듯..
저는 안핀지 8년째..
다 암으로 돌아가셔서...
전 사람 인생 이런것이구나 하며
그냥 핍니다.
아까워서라도
보름이 고비더군요 허....
이번엔 연초담배라도 끊어보자는 맘으로 전자담배 살려고 알아보다가 스누스라는 수입담배를 구입하게됬는데요
씹는 입담배가 아니고 잇몸에 끼우면 니코틴이 흠수되는 방식인데 이거하면서 연초담배는 안피게 됬네요 ㅎㅎ
담배보다는 건강에 덜해로운거같고 아무튼 연초담배 끊은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연초담배 완전히 끊어지면 이것도 슬슬끊어볼려구요 첨부터 딱 끊는거보단 쉽지않을까요 ^^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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