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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키는 180입니다.....
당연히 그땐 저희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울때라 전 못 먹었죠.
그 우유 먹는게 얼마나 부러웠던지. 그중에 한녀석이 우유 줄테니 점심밥에다 말아 먹어라길래
아싸 ~ 우유다하면서 말아먹는다했죠. 우유에 밥 말아 먹어본적 있나요? 정말 그거 못 먹습니다.
그 녀석에겐 장난이었겠지만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아픔이네요
저는 먹다가 아이들 반응때문에
집에와서 남은 우유밥을 먹었다는
군대가기 전까지 정말 우유 왠만하면 입에 안댓는데
군입대 전 키는 184 전역후 키는 183 이거뭐지........
초딩 중딩때 키가 작아서 7번이었음ㅋ
우유는 거의 안마셨음
매일 급식으로 나오는 우유 버리거나 다른 사람주거나 거의 10일에 한번꼴로 먹었습니다.
물론 거의 사 먹지도 않았고요.
근데 키는 180넘음 ㅋㅋ
우유 뿐만 아니라 곰탕 같은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렸을적부터 그렇게 생각 해 왔습니다.
뼈에 인 성분이 얼마나 많은데 저걸 보양식이라고 할까 하면서요.
매번 와이프랑 부딪히네요. 우유랑 곰탕좀 애한테 그만 먹이라고 해서..
실제로 모유를 먹인 아이와 분유를 먹인 아이의 아토피등 알레르기 질환이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걸보고 동물은 다른동물에 우유를 안먹는게 아니라 못먹는거였구나... 명언도 많이 하시는분인데 가끔 실수도하는구나... 그럴뜻 하게 말하는구나...느꼈었습니다..
우유값 고지서가 나올때 쏠쏠했습니다... 추억입니다 .. 죄송합니다 어머니...
나의 키는 171.5cm....0.5cm을 꼭 붙여야하는 초라함...
그런데 큰누나 키 178 막내형 188 둘째형 181 큰형 193 ㅋㅋㅋㅋ
주위에서 잘먹었으면 키 2미터 넘었겠다고 장난처럼 얘기함.
왠만하면 진짜 왠만하면 잘 안마십니다..우유.
한국사람은 예전부터 농경사회기때문에
유목민들처럼 우유를 먹지 않았음.
성장기 아이들 키의 관건은 성장판
휴식 운동 영양섭취 이4가지만 알면됨
그리고 한국인 대부분은 우유 소화효소가
없어서 설사를 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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