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자꾸 가슴이답답하고 먹먹해져서 무작정 인천 인하대병원으로 네비를 찍고 달렸습니다
빈소에가니.. 박지영양 동생분이 있더군요..
얼굴보자마자 하염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너무 똑같이 예쁘기만한 여동생이었습니다.
목례하고서 영정사진을 보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향에 불 붙이는 내내 눈물밖에 나질 않더군요..
너무도 예쁘고 어린 꽃이 피어보기도전에 다른사람을 위해 자기목숨을 내놓는게 얼마나 두려웠을까요..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오늘밤은 잠을 이루기 힘들것같습니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빈소를 찾는 조문객이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부디 우리 박지영양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될수있게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지영씨 존경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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