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kg 바로 불었는데 좀 지나니까 원상복귀는 되더라구요
술은 조금씩 해도 담배는 참 잘 끊은것 같습니다.
고 이주일 선생님 병상에 계시면서 국민들한테 진심으로
충고해주는 영상 나올때도
끊어야지 끊어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다른 사람 전부 병에 걸려도 나는 아니겠지~나는 건강하니까
안그럴꺼야 했었네요.
폐가 안좋아 병원이 보름 입원해있을때도
폈거든요~ 내돈 주고 내가 피는데 의사 니가 뭘 안다고 했네요
그때 호흡기내과 입원 환자들 목에 호스꼽고 누운 사람도
여럿 봤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아니겠지 했음!
근데 필때 그렇게 아프던 이빨이랑 잇몸이 끊고 나니
어느순간부터 내가 언제 아팠나? 모를정도로 그냥 편하게 살아요~
호흡도 편해지고 코도 뚫리고 혈색도 환해지고... 뭐 전부 좋아지더라구요
어느 분들은 누구는 평생 담배펴도 오래 사셨다니 건강하더라니 하시는데
그분들이 담배 안폈다면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았을 겁니다!
물론 저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본인 스스로 타협하지 마시길...
지금 이 시간부로 바로 담배 부러뜨리면 좋겠지만
최소한 담배 값 올린다고 난리 치는 정부를 위해서
내년 1월 1일 부로 다들 금연하시길 빕니다!
지금은 74ㅠㅠ 운동해서 빼고싶다 ㅠㅠ
제일 어려운 금연을 하셨으니 다이어트는 뭐~~~
98kg 에서 77kg이 됐습니다.
아니면 담배부터 사야됐을 때 안그랬는데 끊고나니 달라지네요
지금은 81나갑니다.
작년말 금연했는데 평소 먹지도 않던 과자부스레기가 어느새 입으로..ㅡㅡ
과자가 왜 그렇게 땡기던지...
살은 빼면 되니까 먹으면서 풀더라도 친구들은 당분간 멀리하시기를~~~
불 붙여서 입에 갖다 대는 놈들이 놀립니다~
무슨 남자 자슥이 담배 끊는다고~ 그냥 피라고 할 때 솔직히 땡길까 갈등 엄청 했습니다ㅋ
식단도조절하고 운동도하는데 몇년째 안빠집니다ㅜㅜ
그래도 한대 피고 엘리베이터에서 냄새 날까봐 숨 참고 있어도 옆 사람들 인상 쓸때~
그런 것 신경안써서 좋아요~ 근데 오크들이 인상 더 썼던 것 같음.
그런데 그런 건 증명된게 없잖아요 저희 외 조모님도 89세에 돌아가셨어요
외가집이 담배 농사를 하셔서 어릴 때부터 곰방대에 항상 담뱃잎 눌려서 피우시고 하셨는데
만약 담배를 안피우셨다면 더 사실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잇몸이 자주 헐고 혓바늘 돋고 가래 끓고 수시로 감기 달고 살고~
안그런 사람보다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죠~~~몸이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내도 계속 하면서
운좋아서 큰병 비켜간다고 해서 내성이 있다라고는 말하기 뭣하죠
ㅡ.ㅡ;;원상복귀가 안됩니다. 장가까지 가니까 더 안되네요;
암만먹어도 유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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