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선착장에. 낚시하고있는데. 외국여동생 두명이 나한테. 다가오길래~
아좆됐다 시바. 나 영어못하는데. 말걸지마라. 속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바쁜척. 챔질하는데
한 여자애가. 우리나라말로. 띄엄띄엄
오빠 고기좀나와??? 씨알굵어??
아살았다....
근데 이게 어디서 반말일까 생각하고 나도반말로
이제막 시작했어.
했더니~
혼자왔니??
하길래~
어 혼자왔어
그리고 이런저런 예기를 하는데
자기들은. 영어강사이고. 한국에온지 3년되었다
호주 브리번즈라는곳에서 왔고
실미도. 천국의계단보러오다가. 잠시들린거다
라고 하더군요
근데. 백패킹 차림으로 왔길래
데크구성은 어디서 할꺼냐 물었더니
찾는중이라고 하길래
소무의도 죠기 다리건너가면. 좋은곳많다 라고
친절히 안내했더니
고기잡는것좀보고. 이따 요리같이먹을생각있냐
묻길래~
고기많이잡아주겠다
했더니~
낚시 지데루 가셨네!!
포인트가 몹시 좋았나봐옄ㅋㅋ
그래서요?
아 진짜 이러기 있기요?
싸울래요?
빨리 씻고 밥먹어
고마 자고 일나라~~
엄마가 밥먹으라고 깨웁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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