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나이에 눈팅만 하던 회원이였는데..
올해 42 .. 40 이면 불혹이라는데.. 나이값도 못하고 이런글 남기기에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회원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글 적기전에 제가 하고픈말이 많아 행여 글이 길어질지도 모르니 부디 이해바랄게요..
저는 지금껏 모텔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모텔일이라는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참 고됀 일입니다
24시간 일하고 다음하루 24시간 쉬는 격일 일이거든요..
술취한 손님이 프런트에서 꼬장 피는 날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고된일입니다.
그리 생활 하던중... 2013년12월즘 알고 지내던 동생에게 대우건설쪽에 일해볼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봉이 600.. 차량지원... 숙소지원.. 등등..
사실 제겐 솔깃했습니다.
나이 40넘어서 모텔 프런트에 근무하기도 부끄러운 상태였고...
더군다나 대학교 근처에도 못가본 제겐 대우건설이라니....
그리고 동생말하는 혜택은 제가 꿈에라도 생각지 못했던 직장이였으니깐요..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제능력도 안되는데... 대기업에서 근무 할수있다는게...
그래도 그동생이... 건설업쪽에 일을 했기에.. 그리고 제게 말하는게 너무 믿음이 같기에
차츰 동생말에 믿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잘만하면...동생한테만 잘보이면... 대기업에서 일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강해져만 가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믿음이 현실처럼 다가올때부터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취업 면목으로... 대기업이니깐 돈이 필요 하다고
돈을 요구 하기시작했습니다. 최초 650만원.. 차후에도 백...이백
제가 나이가 많고 대학교도 못나왔으니깐 이래저래 돈쓸곳이 많다고
자꾸만 돈을 요구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래도 믿었던 동생이니깐 제가 못배우고 나이도 적지않으니깐
동생이 제 취업때문에신경쓰느라 돈이 필요하나보다해서 입금해줬습니다.
저 때문에 간부들이랑 술마시느라 룸에서 자기가 200만원 들여 술 마셧다고..
그돈 현금으로 받기 그렇다고 컴퓨터 마춰달라기에..
그래... 못배운 나때문에 니가 이래저래 신경쓴다하면서
최신형으로 마우스 하나까지...아니... 마우스 패드까지... 최고급사향으로
마춰도 줬습니다...
4월중순즘에... 일 시작할수 있다고 서울 일 그만 두고
통영 (지금 동생 사는곳)으로 내려 오라는 연락을 받고..
서울 전세방도 정리하고 물론...다니던 모텔도 그만두고
통영으로 내려갔습니다.
통영으로 내려간뒤에도 취업때문에 돈이 필요 하다면서 100..200..
말하더라구요...
한땐 엄마가 혀가 마비가와서 서울 경희대 병원에 입원을했습니다.
한방병원이라는데가 주마다 결제를 해줘야 하고 그금액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와중에 통영동생이 돈 300이 더필요하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돈만넣으면.. 바로일시작할수있다면서...
일시작바로 한다는게 한두번 들은 얘기도 아니였지만..
미련한 저는 저는 그말에 또 혹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죠..
엄마... 의사에게물아보니깐 나이때문에... 병원치료해도
차도가 더디대... 그만 퇴원하자...
나...300만 더넣으면... 바로일시작한다는데...
나 일시작하면...엄마 더 좋은 병실에서 치료받게 해줄게...
엄마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더라구요...
엄마 퇴원 시키고...병원비 될돈도 동생한테 입금해줬습니다.
얼마뒤에... 엄마 병이 악화대서.. 아산병원에서...
혈암말기 판정 받았습니다.
폐까지 전의다 너무 진행되서..더이상 손을 못쓴다고..
좋은곳...먹고 싶어 하는게 먹여 드리라고.. ... ....
물론... 경희대에서 퇴원 시켜서 엄마가 말기암까지야 온건아니겠지만..
그 동생은...그 내막을 다 압니다..
엄마 경희대 퇴원시킨돈을 자기한테 입금 해준것...
지금말기암인것...
1800.. 어느분은 술한잔값이라...말씀하시겠지만...
제겐 목숨같은 돈입니다..
그돈이 너무 아까워서 이건 아니다 싶어도...
통영에 내려가서.. 나이어린 동생이 술 가져오라면.. 냉장고에서
술꺼내 안주까지 해서 바쳐줫고.. 배고프다면. 밥해주고.. 옷
던져놓으면... 세탁기에 빨아 개어 옷장에 넣어주고..재떨이까지 비워주며
동생..비위 마추려했습니다..
그래야 제 취업 더신경써줄까 하는 기대감에...
동생한테... 무릎꿇고 빌어도 봤습니다...
우리엄마...일년도 못산데... 나...대우 건설 아니래도... 좋으니깐
경비직으로라도 일하게해달라고 울면서도 매달려봤습니다
외동아들이 눈에 밟혀저리 마음 아파하니깐... 나..
엄마한테... 좀보여주게... 일좀 시켜달라고도 매달려봤습니다..
다음주면 시작 한다고... 그리 미뤄진던일이 10월에 눈앞인데..
더이상은 못참고... 통영으로 내려보내짐 다시 작은누나집으로 올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난 도저히 니가 너무 괘심해서 이대로는 못넘긴다..법에 호소 해보겟다 했습니다
되돌아오는말은 맘대로 해보라고.. 자기는 모르겠으니깐 형 마음대로
해보라는 말뿐이엿습니다.
술에취해 주저리 주러리 두서없이 글남겨 죄송하고
나이먹은사람... 못배운 사람 ... 두서없는 글남겨봅니다..
취업 사기주죄로... 고소가 될까요..?
행여... 술먹고 남긴글 미진한부분이있다면...글남겨주시면..연락처 드릴게요
그치만 일은 이미 벌어졌고 지금부터라도 마음 다잡아서
우선은 다른분들 말씀처럼 고소부터 하시고. 고소진행하면서 생활비라도 벌 알바라도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분명 법이 암만 그지같아도.. 형님편을 들어줄꺼라 기도해봅니다.
꼭 억울함 보상받으셔서 새로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이런 케이스는 판례도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그놈 마빡 잡아서 건설용 오함마로 찍어 버리고 싶네요
이런 케이스는 판례도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그놈 마빡 잡아서 건설용 오함마로 찍어 버리고 싶네요
위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면 사기죄로 고소 가능하니 증거자료 모아서 변호사 사무실로 먼저 가시길...
하지만 돈을 되돌려 받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어차피 막 나간다면 법에 호소 하기보다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편이 더 빠를수도....... 냉철하게 생각하고 바로 행동하시길..
일단 고소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기죄 끽해야 벌금에 집행유예로 끝납니다.
몇십억을 해먹고 몇천명에게 사기쳐도 집행유예, 또는 벌금 이게 현실입니다.
고소는 그사람이 잘못했으니 처벌해달라는건데...
지급하신돈을 지급받으시려면 우선 조용히 동생 재산부터 찾으세요. 돈될만한거 다요 전세금, 자동차, 거래은행, 직장등등등등
그리고 쪽지 주시면 상황에 따라 진행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법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들께서 답변해주시기를 기대하며..
힘내십쇼.. 무너지시면 안됩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된답니다..
저런 놈은 교도소 밥도 아깝네요
저딴 새끼는 콩밥 먹어야함
어머님만 불쌍하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며, 님은 그냥 그렇게 사시는게 맞을듯.
자작글이 아니라면, 솔직히 나이 40먹고 어떻게 세상물정을 그렇게 모릅니까;
대우에서 미쳤다고 나이40에 경험도없는 그런사람한테 600에 숙식제공에 차량제공??
초등학교 졸업하고 모텔일 바로시작해서 사람도 안만나고 테레비뉴스 이런건 안보고 사셧나봐요.
당신 가족들 속은 완전 새까맣겠어요.. 어머님이 왜 암에 걸리셧는지도 알것같군요.
님같은 사람이 소송걸면 이길수 있을꺼 같습니까? 꿈깨세요.. 그냥 그렇게 사시는게 맞아요 님은.
믿었던 사람을 이렇게 배신하다니...얼른 맘 추스리세요...
회사다녀보면 그런색히들 있지요...
원래부터가 이용할목적이 있었네요... 글쓴이가 자신감이 없으니 동생새끼가 한번 속여보면 속겠지하면서....
세상에 나이40에 본봉600에 차량지원하고 숙소제공해주는 곳이 있을까요??? 그것도 소개로 들어가는건데...
회사에서 본봉600이면 어떤일을 해야하는지 아시는지...
글쓴이는 세상물정을 모르니 그걸 이용당한겁니다...
힘내시구요... 지금부터라도 안 당해야되지않겠습니까....
아마도 글쓴이 심성이 분명 그동생새끼 그냥 용서해줄듯하네요... 나중에 형님 잘못했어요 죽을죄지었어요하면 마음속으로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마라면서 용서해주겠지요...
용서하지마세요... 당한 아픔만큼 반 죽여버리세요... 폭력이아닌 사람이 얼마나 독해질수있는지 모여주세요...
사람은 미워해도 돈은 좋아해야합니다... 돈 꼭 받길바랍니다...
사기도아니고 한방에 훅보낸거도아니구 그긴시간동안 돈몇푼에 그처럼끌려다녓다는게..
글내용이 전부는 아니겠죠 물론.. 자잘한 내용들이 더있을테고
사지멀쩡하고 빗안질걸 감사해 하셔얄듯..앞으룬정상적이고 정직한노력으루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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