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줄거리
# 자수성가해서 일군 재산, 장남에게 빼앗겼다? 올해 74세의 권 할머니. 어려운 살림에 평생 농사를 지어, 화성의 한 시골마을에 논 과 밭, 임야 7214m²(약 2180평)를 장만할 수 있었다. 권 할머니의 유일한 걱정거리 는 집안의 장남이자, 하나뿐인 아들. 어릴 때부터 몸이 허약했던 아들은 벌이는 사업 마다 번번이 실패했고, 그때마다 뒷바라지는 부모의 몫이었다. 지금껏 아들이 가져 간 재산만 해도 수억 원에 달한다고 권 할머니는 주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 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다는데…. 남편과 사별한 뒤, 노후를 위해 남겨 둔 논밭이 모두 아들 명의로 이전되었다는 것이다. # 사업 실패 후, 경제적으로 의지했던 아들! 1남 4녀 중 장남인 아들. 과거에는 착실하고, 부모를 잘 따르던 아들이 결혼 후, 연이 어 사업 실패를 겪자, 부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고 한다. 빚을 갚아 달라거나, 생활비를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난폭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권 할머니는 말 한다. 그때마다 아들의 횡포가 무서워 돈을 줄 수밖에 없었다는데…. 급기야, 아들 을 피해 45년 동안 살았던 집을 떠나 막내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 증여한 것인가, 빼앗긴 것인가. 산을 제외한 나머지 땅의 주인은? 그 후 4년 만에 어머니를 찾아온 아들. 더없이 살갑게 구는 모습에 아들이 많이 달라 졌다고 생각한 어머니! 아버지의 묘가 있는 산 992m²(약 300평)를 아들에게 증여하 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아들과 함께 법무사 사무실에 가서 증여 계약서를 작성했다 는데…. 그런데 얼마 후, 산을 증여할 때 남은 밭까지 함께 증여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한 달 뒤, 논마저 아들 앞으로 이전되어 총 6214m²(약 1880평)의 땅을 자신도 모르게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권 할머니. 뒤늦게‘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권’을 신청했지만, 아들은 산과 논밭 모두, 노모가 증여한 것이라 주 장하고 있다. 법적공방으로까지 이어진 모자간의 엇갈리는 주장!
3줄 요약
1.아들이 병신, 엄마한테 재산 내놓으라함
2.엄마가 일부만 줬는데 아들이 다 빼돌림
3.가족 화나서 고소했는데 증인은 많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패소됨 이런거 어떠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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