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하면서 댓글짓만 하는 직딩입니다. (--)(__)
여기서 이런 질문하면 좀 쌩뚱 맞지만,
주택건축 관련해서 질문을 좀 하고자하니
관련 종사하시는 또는 경험있는 형님들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방 도심지 내에 부모님께서 거주하시는 기존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제 가족들과 함께 합가할 계획입니다. (1,2층 분리)
물론 제 처의 동의를 얻은 상태이고요.
그래서 현재 설계사에게 설계를 의뢰하면서 수정에 수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주택 골조를 어떻게 하느냐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철근콘크리트조와 목조 둘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을 통해서 철근콘크리트조와 목조의 장단점을 보긴 했는데,
목조는 방음과 하중에 취약한 부분이 계속 걸리네요.
그리고 주변에 도심지 내에서 목조로 건축한 집은 잘 없더라구요.
목조를 하려던 가장 큰 이유는 단열의 우수성 때문에 선택을 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택에서만 살아보니 주택의 단열이 가장 큰 단점이더군요.
반면에 철근콘크리트조는 가장 보편적인 공법으로
단열을 제외하면 나무랄데가 없는거 같구요.
과연 도심지에서 어떤 공법이 어울릴까요?
직장 다니면서 빚내서 건축하려다보니
석달째 고민중입니다. ㅜㅜ
그리고 기타 등등 조언될만한 부분 있으면 기탄없이 도움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조형도입니다.
아직 수정 중입니다.
그래서 지붕부분 수정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설계사는 디자인이 너무 심심하지 않겠냐고 반문하더군요...ㅡㅡ;
건축물 아니 모든 구조물의 수명이 1~2년이 아닌 수십년의 내구성을 보장해야 함을 감안하면 지붕의 디자인은 변경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골조때문에 고민을 많이했는데 ALC 블럭으로 선택했습니다.
ALC블럭이 결로 및 습기 문제때문에 문제가 많았으나, 해결이 가능한 시공사를 만나 그대로 진행했네요,
ALC블럭이 그래도 철콘구조 보다는 친환경적이라 개인적으로는 맘에듭니다.
나중에 시간괜찮으시다면 저희 현장에 한번 구경오시지요.
ALC블럭 살펴보겠습니다.
목재 유통하고 목조주택 통나무주택을 건설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특히 통나무 주택은 4계절 뚜렷한 우리나라에 절대 어울릴 수 없다고 합니다.
목조주택도 통나무집보단 덜하지만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고요.
저희집 95년도에 벽돌집이고 거실 실내 루바마감입니다.
아직도 나무 갈라지는소리 납니다.
가끔 쩍~ 하고 소리나요.
나무는 아무래도 습기먹고 마르고 하면서 변형오죠.
그래서 곰팡이에 약하군요.
아무리 단열을 잘해도 모서리가 많으면 빠져나가는 열이 많습니다...
전원주택들중 단순하게 직사각형으로만 지은집은경험이 있는분이 지은것일 확률이 높아요...
도시가스를 사용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서리가 많은 집이 그렇지 않은경우보다 난방비가 3배는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보일러등유 사용해보시면 헉... 하실겁니다...
따뜻하게 땔려면 하루 한말로도 택도 없는걸 경험하고 전 아파트 삽니다...^^
올 초 비드법보온판2종 1호~4호 까지 (가등급) 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단열조건이 강화대면서 다들 가등급 비드법을 사용하게되어서 물량이 부족했구요 구매신청하면 3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2014년전반기 이야기라 지금가격은 잘모르겠네요
조금이라도 전용면적(중심선에서 벽면적 빠진면적), 실사용면적을 조금이라도 높일려고 얇은 단열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남부지방이라면 비드법보온판 2종4호(가등급)기준으로 90을 사용해야합니다. 두께법도 가등급은 2종4호가 기준입니다.
열전도율 계산하면 외단열 기준 마감 석재기준으로 2종1호로 하신다면 두께는80까지 가능하군요
경질우레탄보온판(열전도율 0.019)기준으로 사용하신다면 두께50까지 가능하군요
작년 기준으로 단열재 단가기준과 올초 가격상승한 보온판비드법 2종1호과 경질우레탄보온판(두께50mm=80mm)을 비교하자면 10%정도 비싸군요
크게 전용면적차이가 없어서 그냥 가등급기준 비드법보온판 2종1호 두게80을 사용하셔도되고요 2종4호로 90을 사용해도 될듯합니다. 가격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설계에서 그냥 가등급으로 표기할듯합니다. 시공사에선 가등급 기준으로 가격책정할것구요 그때 단열재를 정해주시면서 가격내고를 말씀하셔도 될듯합니다.
또 유리는 남부지방이라면 16mm일반 복층유리도 괜찮겠군요 로이 넘비싸서..
유리는 남부지방이 1.8이하 기준입니다. 16mm복층유리(이중창) 1.6이상인 제품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로이냐 일반이냐는 선택하셔야할듯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만 단독주택에 여태까지 살다보니 단열이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스틸하우스도괜찮지만...패시브공법이 효율상 말이 많기도 한답니다.
제가볼땐.. RC조..라멘구조..철콘이 진리지요.
도심지라니..50~60평대지에..준주거지에 단열극대화로 가정하에.
연면적 70평대에 다가구(2세대)로 보고.
철콘(목공,철근,타설,비계) - 4,000
철근,레미콘 - 3,000
창호(엘지 파워슬림급+영림도어)- 4,000
금속(박공-리얼징크, 난간대-9t평철) - 1,700
외단열(스타코플렉스 90t) - 1,500
외부 돌마감(제주석+마천석 + 내부 고흥석 습식계단) - 1,000
전기,통신 - 800
설비 - 700
미장,조적,방수 - 700
타일,도기 자재(대림바스플랜기준 타일시공비 포함) - 800
수장(내부 단열재+석고보드,외부 방부데크) - 1,800
보일러(각방제어기포함) - 300
씽크대,신발장(한샘유로8000기준)-1,000
도배,마루(초배지+실크 , 온돌마루) - 1,200
조명(led 카스텔등 기준) - 600
도장(무늬코트 + 수성페인트 + 난간대 우레탄도장) - 300
에어컨(냉매 및 드레인 선배관) - 100
cctv+홈오토(4채널 스마트폰 연동, 현관-거실-주방 홈오토연동) - 300
철거 및 터파기 - 1,000
원인자 분담금 별도.
대지 80평에, 연면적 약65평정도의 2세대 입니다.
예상비용도 얼추 유사하네요.
대단하십니다.
스케치업과 캐드를 병행하면서 외관잡으시면되고요
내부는 화장실에 신경좀쓰시고 씽크대와 키큰장만
레이아웃잘잡으면 뽀대는 걱정하실것없심다.
고급주택삘로 가실거면 내부천정 벽체 올 도장으로
가시고 내부도어와 붙박이 창프레임만 한톤으로
가시면 게임끝입니다.
원인자분담금은...
시상수인입비.
한전불입금.
설계감리비.
고용산재비.
도시가스인입.
등기보존.
요정도만 준비하시면..
개인적으로는 엘지 파워슬림급만되어도
단열은 걱정없습니다.
괜히 시스템창..틸트&턴..뭐..퀘메링창..
3중유리니..로이유리니..단가가 너무 씹니다ㅡ.ㅡ
감사합니다.
전 부산입니다 혹 가깝거나 하시면 컵휘라도 한잔하시죠~^^
가까우신 곳에 계시네요. 여긴 창원입니다.
전 달달한 커피 좋아합니다.^^
주차면적은 법정주차 대수가 3대가 나왔는데 저렇게 밖에 안나온다고 하네요.
새로 나오면 올려서 고견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비전문가도 아니구요
더구나 현재는 건축쪽에서 밥먹는사람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기 조언하시는 분들보다 이론적으로는 몰라도 현장쪽으로가면 더 알면 더 알지 모르지는 않을겁니다.(신공법 제외)
결론은 집짓는거 다시한번 생각 해 보는건 어떨까요?
집 아무나 짓는거 아닙니다.
최소 평당 1000만원 이상 들여서 건설사 끼고 짓는다면 말리지는 않겟습니다.
아니면 님이 백수이면서 노가다판에 경험이 풍부하다면 집짓는거 강추 하겠습니다.
설계 잘하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문제가 꼭 생기고 그것을 내가 바로 잡거나 시공은 못하더라도 이렇게하면 안된다는 지식은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할줄은 몰라도 훈수 둘 정도는 되어야 문제없는 집이 나옵니다.
경험없이 집지으면 경험을 하는것이지 만족 할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백수가 아니라서 현장에 붙어 있을 자신 없으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것도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그런데 현업을 그만 두고 죽치고 건축에만 매달릴수 없는게 현실인지라...
그래서 가족(배우자, 부모님)이 현장을 체크를 할거고,
지인에게 부탁해서 중간중간 감리도 부탁할 예정입니다.
그러기에 앞서 제대로된 설계와 시공이 우선되어야 할 거 같아 도움을 부탁드리는 겁니다.
17평 2층주택이니 34평형이네요.
총 금액이 1억 5천정도 들었습니다.
내구성은 목조가 더 좋습니다. 이 동네에 100년 이상된 목조 건물 많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은 철근의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20~30년이면 건물의 내구성은 종료 됩니다.
국가에서 건물 내구성에 대해서 자료가 많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진설계는 다 필요없습니다.
우리나라 원전도 진도6의 내진설계입니다.
일본 주택이 진도6~8의 내진설계입니다. 그런데 목조로 내진 통과하니 목조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혹시 큰 지진이 와서 집이 무너지게 되면 목조주택이 살아날 확율이 올라갑니다.
목조는 쓰러질때 구조물사이에 틈이 생기게됩니다.
뭐 우리나라에 큰 지진은 없으니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하지만...
그리고 우리나라만 유달리 주택을 콘크리트로 건설하시는 걸 아시나요?
콘크리트가 목조보다 더 저렴합니다. 아니 업자가 남기기 더 좋습니다.
해외 조금만 나가시면 목조주택이 더 많지요.
단열이 안된다고요? 그 추운 캐나다, 러시아도 목조주택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경량목조에 대한 경험과 사례가 적어서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후가 비슷하니까요.
우리나라 아무 업체나 부탁하셔도 일본 설계도면 구하기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도면만 있으면 우리나라 목수분들 어떤 집이든 완성합니다.
무난하게 단열이나 인테리어를 원하신다면 철콘으로 가시고 정해진 한도내에서 효율적인 단열성능을 위한다면 목조로 선택셔도 나쁘지않은 선택입니다. 내구성이나 구조설계가 불안하다는 말들은 모르는 소리 유럽이나 북미 캐나다에서 이미 대형건물들도 구조설계로 짓고있고 규격화된 자재로 정밀하게 지어집니다. 목재라 내화성이 불안하다 이거는 큰불나면 철콘이나
목재나 마찬가지이고, 우선 목재로 모험하신다면 잘지어진 목조주택을 많이 보시고 선택하시라 권합니다.
막상 목조로 시공을 하자니 망설여지네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고민을 하고 형님들의 고견을 듣고 있습니다.
관심가지고 다시 페이지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골조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거 같네요~
스틸하우스: http://cafe.naver.com/selfhousing114 안영진의 스틸하우스 라는 까페입니다...
추심이님의 창원과 가까운 경남진주에 업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틸하우스에 대한 자료도 많고 시공사진도 많으니
많은 참고가 될 겁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게시글만 봐도 어떻게 집을 지어주는지 알 수 있겠죠??
경목구조 : http://cafe.naver.com/duplexhome 건축가 이현욱의 좋은집 연구소 라는 까페입니다.
유명한 건축가죠~ 목구조에 대한 시공사례 및 자료가 많습니다~ 지방도 시공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하도겠죠~?
철콘자료는 워낙 인터넷에 방대하게 많고 철콘자료는 본인자체가 인터넷으로는 찾아보질 않으니,,, 추천해줄 사이트가 없네요,,,,
너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자세한 평면도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1층과 2층평면이 거의 같아 보이는군요,,,
이럴 경우 1층은 철콘 2층+다락= 목구조인 하이브리드 공법으로도 많이들 시공합니다~
아...그리고 준공마치시면 후기도 부탁드릴게요~~ 보배드림이지만,,, 유게라면 괜찮겠죠???
추천해주신 사이트 방문해서 쫗은 선택 하도록 하겠습니다.
준공 마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에 제 현장 바로옆에서 스틸하우스업체가
신축을 저랑거의가티하면서 알게된 업체인데
마산 진주 창원 거제 통영..뭐 이쪽이시면
사이트보시고 견적의뢰해보십시요
예진 스틸하우스 입니다.
거의 뭐..예술이더라구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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