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년정도 개를키운입장으로서
강아지는 여간 손이 많이 가는 동물입니다
끼니마다밥주기 씻겨주기 미용해주기
예방접종 해주기 아프면 병원데려가주고
산책시키기 등등 정말 혼자살면 이러한것들
못합니다 저야 부모님 하고 같이 살고 가족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니 가능한겁니다
이러한게 없다면 진짜 호기심이라도 키우지마세요
강아지는 절대 장난감이 아닙니다 가족이되는거죠
같이 살면서 같이 늙어갑니다 강아지도
아플수도 있고 외로움도 탈수있고 희노애락이 존재합니다
키우기전에 다시한번생각해보세요
능력되면 진짜 저유기견들 끝까지 책임지면서
좋은분에게 입양시키고 ㅜㅜ 하...
뿐만 아닌 모든 반려동물도
동일합니다 ㅜㅅㅜ
지들 몸뚱아리 하나도 간수 못하는 것들이 무슨 개까지....
나는 아니라 하지만 결국 그 동물에게 주관적일수 없다면 그게 사랑이라 착각하며 욕심을 채우지 말았으면...
키우고 보듬고 아껴주는게 과연 누구의 바람인지 먼저 생각해야하는 간단한 문제..
맹목적인 따름으로 쉬 상처받음을 자초하는 가여운 존재들..
돈으로 사고팔고 하지 안을듯
저도 어머니도개를좋아하고ㅎ 저희집은 마당이 있어 풀어놓고키우긴 좋다고생각되네요ㅋ
따로접종같은건 안하고 여긴촌이라 목욕이나한번식 씻기고 털 뭉친거만 잘라줘도 좋다고하네요
못본것 같아요...
요즘 귀가 먹어서 잘 못들어요...이빨도 몇개 빠지고, 나머지도 거의 닳아 조금있으면 그렇게 좋아하는 고기도 못먹을듯~~
집도 잘지키고, 한 가족이나 다름 없읍니다.
저희집에도 1마리로 시작해 동네 미스터유1,
미스유1 추가해서 3식구가 늘었습니다.ㅎ
애견이 세월을 못이겨 떠난뒤 절대 다시는 안키운다 더군요.보는거랑 키우는건 다른거 같아요
단순 장난감, 내가외로워서...
키우시고싶다는분들은 무조건말립니다.
3개월때 입양되서 아무도없는집에 혼자덩그러니있게하는게 얼마나 잔인한지...
갓난아기혼자집에놔두는거랑 같죠...
개를 정말좋아해서 결혼해선 절대 개는 안키울겁니다.
마음아픕니다....
의사분 말로는 아이들은 외로움을. 모른다네요
아이들 나름데로 잘 논데요 ^.^
그만큼 멍멍이 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크다 말하고싶네요
하루에 적어도 절반이상은 옆에 붙어있어야죠.
한편으로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의 개들은 어떻게 살았나 싶기도하는 그런생각도 가끔 해보았네요.. 주인이 너무 온실의 화초로 키워 그런건가 싶기도하구요..
저는 강아지를 사람처럼 대하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태클 아니에요.
간혹 과한분들이 있어서
개와 사람을 혼동하진 말아야죠.
그렇다고 개를 학대하자는건 아니구요..
간혹 개한테 무한애정 쏟는 분들이 사람한텐 쌀쌀맞은거 보면 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마음이 따뜻한게 일치하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94년에 데리고 와서 2011년에 죽었으니까요
정말 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동물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애들이 조른다고 무턱대고 입양했다가 그냥 무책임하게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와 의사소통하는 방법이 다를뿐 똑같이 감정을 가진 소중한 생명입니다
저희 집 개는 치매가 걸려서 1년동안 온 가족이 고생하다 할 수 없이 안락사 시켰습니다
아무데나 똥 오줌 싸고 밤에는 잠도 안자고 울어대고..
그 기간동안에도 몇 번이나 안락사 시켜야 하나 하고 망설였는지 모릅니다
한번은 안락사 시키려고 데리고 나가다가 어머니가 너무 우셔서 도로 들어온 적도 있구요
그 뒤로는 다시는 개 키우자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발 동물 입양할때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키우지 마세요
싫을때 좋을때 뭔가를 원할때 사람 바라보는 표정 하나하나가 다릅니다.
그만큼 손이 가고 사랑을 원하는 동물입니다.
반려견을 심사숙고 후에 소중히 입양합시다.
정작 말하면 모르쇠로 일관..
솔직히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 사람들 보면 공동주택에서는 개를 키우지 못하는 법이 발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엄청합니다. 특히 몇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짖어대는 옆집개보면 죽이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나중에 자식새끼도 가져다 버릴 년놈들 인듯 ㅎ
한녀석은 9년 키우다 유선암으로 빠빠이, 한녀석은 18년 살다 파보장염으로 빠빠이, 지금 키우는 녀석은 생후 6개월 데려와서 1년째 잘키우는데요....
뭐...가족구성원들이랑 똑같습니다. 제가 중년아저씨 되면 요놈아도 고관절 노후로 걸어만 다닐듯요..ㅋ
개 5년 넘어가면 주인장 머리꼭대기에 올라서고요 10년 넘으면 주인장 니 맘대로 해라 난 내 맘대로 할련다 이렇게 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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