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군은 자기 시계를 꺼내어 주면서 "이 시계는 어제 선서식 후에 6원을 주고 산 시계입니다.
선생님(김구) 시계는 2원 짜리니 저하고 바꿉시다. 제 시계는 앞으로 한 시간밖에는 쓸 데가 없으니까요"
나도 기념으로 윤 군의 시계를 받고 내 시계를 윤 군에게 주었다.
식장을 향하여 떠나는 길에, 윤 군은 자동차에 앉아서 그가 가졌던 돈을 꺼내어 내게 줬다.
"왜 돈은 좀 가지면 어떻소?"
하고 묻는 내 말에 윤 군이 "자동차 값 주고도 5, 6원은 남아요" 할 즈음에 자동차가 움직였다.
나는 목 메인 소리로 "후일 지하에서 만납시다" 하였더니..
윤 군은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어 나를 향해 머리를 숙였다
- 윤봉길 의사 의거 직전 백범 김구 선생과의 대화
친일파 18색
일본군복 입고 내선일체 연극 멋드러지게한 슨상님을 찬양하는 나라..
존경합니다!!
이름으로 다시 기득권이 되었고
그들을 욕하면 빨갱이라하여
일제시대와 전혀상관없는 공산주의를
붙여 사살하였다.
그들이 쓰는 신문에 민중들은 동요하여
계속 그들의 세상은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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