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어이없습니다.
아내랑 결혼을 처가에서 반대했었습니다.
직업도 있고, 결혼시 총각이였습니다.
(총각이였던걸 강조하고 싶음ㅋㅋ)
처형 (아내 언니)..딸 하나 있는 돌싱하고 결혼
두번째 처형...딸 있는 돌싱하고 결혼
처남 (아내 오빠)..돌싱이랑 결혼준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쯤 되는 자식이 한명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이게 뭐여???ㅋㅋㅋㅋ 어이없어 웃음만 나옴
나만 결혼 반대했음...ㅋㅋㅋㅋ
(사위나 며느리 중에 돌싱아닌 사람은 저뿐이네요..이런 드립이나
졸지에 중학생 손자 생겨서 장인, 장모님은 좋겠어요..이런 드립을 날리고 싶은데..
차마 못하겠네..)
에어컨 사줘, 온수기 사줘, 압력밥통 사줘...치료비 백만원 이상 내줘
근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들음..
결혼때 아내한테 예물 같은거 다 해줬는데...처가에서 양복단추 하나 못받음..ㅋㅋ
시댁 싫어하는 여자들 이해가 감...
처가 진짜 싫다...
(아내가 저하고 부모님한테 진짜 잘해서 살지 아니면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이온했을겁니다..)
오히려 살다보니 그게 안되요..어쩔 수 없이 보고 만나야 되니까요..
집안분위기라는거~~~~~~~~~~ 그거 무시못합니다 ㅋㅋㅋ
철없을적 어릴적~이나
티비에서~
주인공들이 둘만좋으면~~ 되는것이 사랑이고 결혼이라 말하는데
웃기지말라하십셔
집안을 왜 보는데...........................ㅋㅋㅋㅋ
어떤 부모밑에서 교육받고 인성교육을 받고 자랐는지 봐야
서로 콩깍지씌어져있어서 헤어지면 못살거같은 연애기가 끝나고
현실=결혼에서는 그나마 실패할 리스크가 적기때문에 그걸 줄이려고 집안을 보는거임~~~
가풍이라는거~~~~~~~ 집안 내력이라는거 무시못함
사기꾼 집안에서는 학자 성공한 사람보다는 사기꾼 나올가능성이 높고
교육자집안에서는 사기꾼보다는 교육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처럼
마누라가 못하기 까지하면..
잘하고 있으니 한번더 참을인 새기자구요..
저의 부모님은 돌싱 반대하실겁니다. 저의 가족들도요...
애까지 있으면 더더욱...내 핏줄도 아닌데 정이 가겠습니까ㅠ
돌싱에 애까지....
그래도 아내분과 사이좋으시다면 버텨내 보시는게...
제 입장에서 하나 더...
아내 출산할때 오지도 않음..타지역도 아니고 같은 시에 살면서..
오히려 자가용 운전해서 4시간 걸리는 저희 부모님은 바로 내려옴..
출산하고 처가 부모님 안와서 아내 서운하다고 서럽게 울었음...(아내 우는것 보고 정말 빡쳤는데...)
아직도 아내 생일까지 챙기고 밥값 보내주시는 저희 부모님...처가는 제 생일은 언젠지도 모름..ㅋㅋㅋ
그래서 밀어부쳐서 결혼하고 마누라 시립대 편입시겨서 학비대주고 저 산업대 지금은 서울과기대.. 들어가서 학교 졸업예정입니다. ㅋㅋㅋ
이제 마누라도 장모님도 저 없으면 못삽니다.
ㅎㅎㅎ 마누라도 저도 외동이라 제작년에 장인어른 돌아가셨을때 3일 밤낮을 꼴딱세워 상주도했고...장인어른 지병이 있으셔서 요양병원 계실때도 금전적으로 제가 다 책임졌었어요..
지금도 할도리는 다하고 큰소리?치며 삽니다.
근데 글쓴님 처가는 심하네요...ㅜㅜ
결혼이란...집안과 집안의 결합인듯
힘내세요 님.....
흠집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장인,장모를 더 떠받쳐주지 않을까 하는 판단에서 그렇게 하는수도.
그리고 흠집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막대할수 있다고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아내분 보고 참고 살으세요...
저역시 님과 같은처지네요.. ㅎㅎ
그래도 제 아내 제 딸 보고 살아요 ^^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
온라인이니 글이라도 올리고 댓글보고 다시한번 忍자를 가슴에...ㅎ
(저희 누나한테 전화왔네요...결혼때문에 엄마랑 누나 제주도 가는데...면세점에서 아내 화장품 사다 준다고..뭐 쓰고있냐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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