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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희미해지죠...ㅎㅎ
전 3번이나.느껴봣습니다.
근데...참 묘한 느낌이죠..ㅎㅎ
두번째는 숨이 안 쉬어지는 거임!! 숨이 막히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
뭐가 잘못됐다 하는 생각할 때 꽥!! 깨보니 수술 끝나고 중환자실....
선생님 수고하세요 하고 인사했습니다.레알
기분이 묘하게 좋아지더군요
긴장푸세요~... 끝났어요 일어나세요...
응???
전신마취는 운동신경이 다 멈추기 땜에 호흡도 스스로 할 수 없어 호흡기
달아야해요.
글고 수면마취깨면 알딸딸하니 기분이 몽롱하지만 전신마취깨고나면
수술부위의 극심한 통증이 ㅎㅎㅎㅎ
난 팔 수술할때 팔을 자른 줄 알앗어요. 너무 아파서
2초만에 기절하는건 똑같더라는
네~하고 아~난 오래 참을수 있겠..하는데
기억 없다가 뭔가 내 목구멍을 막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슬~ 깨다가 다시 잠듬;;
뭔가 기분 더럽더라구요;
저번에 했을때는 안 깼는데;;
자~~시작합시다
하고
숫자꺼꾸로한번
세어보세요
그리고
10 9 8 하고기억안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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