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에 친한 보급관이랑 boq에서 맨날 술먹다 술병나서 3일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고 겔겔대고 물한모금만 먹어도 토해대서 사제병원가서 몇가지 검사했는데 28만원 정도 나왔었네요
..그땐 어려서 의사가 이거랑 이거 검사해보죠 해서 알겠습니다 했는데.. 참 기가 막히죠..
그때 정말 아무것도 못먹고 하늘이 노랗고 신물맨날토하다 이러다 정말 죽겠구나 했었죠^^;;
월북하는 하사 잡으러 dmz에서 실탄꽂고 쫒아다닌던게 가장 힘들었네요.
사살도 괜찮다는 명령 떨어졌는데 내가 사람 죽일수 있을까 우려도 되면서, 실제상황이라 긴장도 긴장이지만, 걱정도 앞섰던... 사살까지 할 놈이 같은 군복을 입은 놈이라 달리 생각이 되더라구요.
월북하는놈도 무장상태라 아군끼리 교전이 가능하고, 인질로도 잡힌 전우도 있고
정말 지랄같은 상황이였죠. 다행히(?) 월북하고 인질 풀어주고 해서 무사히(?) 상황종료.
그리고 제대하고 얼마 안있다가 물난리에 홍수에, 거기다 강릉 잠수함 터지고 ㄷ ㄷ ㄷ ㄷ 내 군번은 그나마 풀린 군번이라 했었죠 ㅎ
제 후임들이 제일 고생많았죠 뭐.
..그땐 어려서 의사가 이거랑 이거 검사해보죠 해서 알겠습니다 했는데.. 참 기가 막히죠..
그때 정말 아무것도 못먹고 하늘이 노랗고 신물맨날토하다 이러다 정말 죽겠구나 했었죠^^;;
뭔가에 부딪쳐서 아 이렇게 죽는구나 했음
통증에 거품물고 쓰러졌는데 고참들이 발로 걷어참
지금은 없는 69사 포병대대에서 통신병으로 뺑이치면서 자대생활하다가
일병 5호봉때 연대장 당번병 당첨되어서 연대본부로 자대 바꿔서 1년정도 생활했는데
상병 6호봉때 사단이 해체되어서 다른 사단으로 또 전출갔음,,,
그런데 간곳이 사단 직할 특공대라서 가슴에 독수리마크 달아야되서
병장1호봉때 집체교육 2주 받고 독수리마크 달고,,,
거제도, 남해쪽으로 맨날 해안경계 지원나가고,,,
하여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힘들고 욕나오는 군생활이였지만
모든게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거 갔습니다,,,
사살도 괜찮다는 명령 떨어졌는데 내가 사람 죽일수 있을까 우려도 되면서, 실제상황이라 긴장도 긴장이지만, 걱정도 앞섰던... 사살까지 할 놈이 같은 군복을 입은 놈이라 달리 생각이 되더라구요.
월북하는놈도 무장상태라 아군끼리 교전이 가능하고, 인질로도 잡힌 전우도 있고
정말 지랄같은 상황이였죠. 다행히(?) 월북하고 인질 풀어주고 해서 무사히(?) 상황종료.
그리고 제대하고 얼마 안있다가 물난리에 홍수에, 거기다 강릉 잠수함 터지고 ㄷ ㄷ ㄷ ㄷ 내 군번은 그나마 풀린 군번이라 했었죠 ㅎ
제 후임들이 제일 고생많았죠 뭐.
대통령 새번 왔수다
아 진짜 죽을것 같더군요 ㅠㅠ
별 두개까지는 뛰어다니고 광등성명 대고
나중에 대통령 가고 지들끼리 축구한다고 하는데
우리부대 부대장 부대에서 축구할떄 진짜 한게임에 4골씩 넣는 일등 포드였는데
별들끼리 축구하는거 보니 수비에서 왔다갔다 헛발질 ;;;;
대통령 온다면 ..부대 들어오는 입구부터 아스팔트 진짜 빡빡 검정색이 번쩍번쩍 할떄까지 닦았는데
경호원차량들이경호여습 한다고 아스팔트에다 흙 뭍이는데 ;;;아주 죽통 날릴뻔 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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