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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유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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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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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대령 3 콘푸로스트 15.03.26 20:35 답글 신고
    아........ㅠㅠ
    저도 지금 5살짜리 시추 키우는데...맘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저희 시추도 종양 생겨서 수술도 하고 했는데...ㅠㅠ
    좋은데 갔을겁니다
  • 레벨 중사 2 sibbabba 15.03.26 21:56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이쁘게키우세요
  • 레벨 원사 3 진리추구 15.03.26 20:36 답글 신고
    15년된 반려견이 죽었는데

    그 슬픔이 상당히 오래갑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옛생각이 생생한데 없는 그 느낌은...

    그래도 힘내시길...
  • 레벨 중사 2 sibbabba 15.03.26 20:38 답글 신고
    더슬프게도 지금집에 사경을 헤매고있는 17살이 넘은 아이도있어요 그래서 그래서 이아이를 더챙기다보니 건강하다고생각했던 작은아이가 갑자기 죽은거죠
  • 레벨 대령 1 금요일오후 15.03.26 20:36 답글 신고
    ㅠㅠ 안타깝네요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시고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레벨 중사 2 sibbabba 15.03.26 21:56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
  • 레벨 원수 삽입 15.03.26 20:36 답글 신고
    시츄인가요?

    귀여운 녀석인데 많이 안타까우시겠네요...

    토닥토닥~
  • 레벨 소장 야동쿠키 15.03.26 20:36 답글 신고
    시츄..저희집 이랑 비슷하네요..오래 키우다보면 가족같은데..안됐습니다..ㅠㅠ
  • 레벨 원수 성공할인생 15.03.26 20:37 답글 신고
    힘내세요..ㅠㅠ
  • 레벨 병장 양순왕자 15.03.26 20:37 답글 신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저의 미래가 되겠네요.
    지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데
    견주분은 얼마나 슬프실까요
    좋은곳으로 잘 보내주세요 ㅠ
  • 레벨 소위 2 주식회사예수 15.03.26 20:41 답글 신고
    만나면 헤어짐이 있다니....
    잘 보내주세요......ㅜ.ㅜ
  • 레벨 대위 3 따르따르리 15.03.26 20:42 답글 신고
    좋은곳으로 갔습니다.
    남자들은 반려견이 죽었을때 친구를 잃은 슬픔,
    여자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푸들키우고 있는데 더 사랑해줘야겠네요.
  • 레벨 소장 읍니다 15.03.26 20:43 답글 신고
    이 느낌 알거같네요.. 창문밖을 내다보는 녀석의 등이 왜이리 슬퍼보이죠 ㅜㅜ
  • 레벨 상사 2 비엠따르릉520 15.03.26 20:45 답글 신고
    힘내세요ㅜ
  • 레벨 원수 호주산치제타 15.03.26 20:47 답글 신고
    그래서 저는 개 고양이 안키울려고 하는데 이녀석도 이제 11살이네요 휴...

    힘내세요. 어쩌겠습니다 살아가는 순리인것을...


    많은 사랑 받고 좋은데 갔을겁니다..
  • 레벨 중사 3 봉구b어 15.03.26 20:48 답글 신고
    동물들은 자기가 죽을것을 알고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출근길에 눈빛으로 말을했던거죠
    특히개들은 죽을때 주인옆에서 눈을감고싶어하고
    고양이들은 아무도없는곳에서
    죽기를 원하죠
    시간이지나면 좋은추억으로 남기를 바라고요 힘내세요
  • 레벨 대위 1 인흑대남 15.03.26 20:50 답글 신고
    눈물나잖아요..
    그래도 더 좋은곳에서 마음껏 뛰놀며
    몇십년후에 시빠빠님과 다시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 레벨 하사 2 백구9112 15.03.26 20:55 답글 신고
    글쓰신분께서잘해주셔서
    강아지평생즐겁게지내다갔을께에요
    힘내세요
  • 레벨 중령 3 저승신하데스 15.03.26 21:02 답글 신고
    행복하게 살다가 갔으니 한이 없을거에요.
  • 레벨 원사 3 EmergencP 15.03.26 21:11 답글 신고
    아구..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 레벨 병장 쪽자할배 15.03.26 21:24 답글 신고
  • 레벨 하사 1 mkzh 15.03.26 21:42 답글 신고
    우리집 강아지들 이제 두살 넘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넘 가슴 아픕니다 ㅠㅠ
  • 레벨 원사 1 휘도털보 15.03.26 21:43 답글 신고
    저희 바우도 13년살다 1월23일날 죽었죠.
    그날집에 가족들이랑 늦게 들어갔는데 힘들어하고 있더군요 사료도 안먹고 그래서 옆에서 보살펴 주다 한시간정도 있으니 숨멎더군요.
    아무래도 힘들지만 저희 가족이 올때까지 기다린거 같아 너무 마음 아팠죠ㅜㅜ
    담날 아침에 우리동네에 있는 애완견 전용 화장 하는곳에 가서 염하고 화장해서 아직 유골은 저희집에 놔두고 있는데 곧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무하나 심어서 우리바우 수목장 시켜줄려구요. 아무쪼록 많이 슬프시겠어요.ㅠ 힘내세요
  • 레벨 소장 원조SKY 15.03.26 22:53 답글 신고
    제가 사랑한 바둑이는 십오년 넘게 건강히 살고 생리도 했었죠 정말 대단대단
    그러나 부모님이 그 공주가 귀신된다고 저 없을적에 없어버림 ㅠㅜㅜ
  • 레벨 대령 2 흥얼흥얼 15.03.26 23:03 답글 신고
    아껴주고 걱정해주고 사랑해준 주인과 일평생 함께 하다갔으니 행복한삶이었을겁니다. 힘들게 각혈하다 마지막을 맞이한거 같아 마음아픕니다.
  • 레벨 중사 2 울퉁불퉁근육맨 15.03.26 23:25 답글 신고
    마음잘추스리세요 어릴적부터 기르던 강아지 죽었을때 처음으로 이별의 슬픔을 알았지요 부디 힘내세요
  • 레벨 일병 nh190 15.03.26 23:25 답글 신고
    힘내세요^^ 저 아이도좋은데가서 잘쉬고있을꺼에요
  • 레벨 대장 Orb 15.03.26 23:55 답글 신고
    좋은 곳에서 글쓴이님 바라보고 있을 거예요.
    사람도, 동물도 사랑 받고 있다는 건
    스스로 알잖아요.
    어차피 나중에 만날 것을 글쓴 분 열심히 잘 사시고 먼 후일 좋은 낯으로 뵈어야죠.
  • 레벨 중장 대구그란투리스모 15.03.27 01:22 답글 신고
    말티즈17살 정도 오래살고 이년전 하늘나라가고 오늘다시입양했네요ㅅㅅ
  • 레벨 하사 1 pllllp 15.03.27 11:21 답글 신고
    눈도 못감았네요.. 님이 정말 보고싶었나봅니다....
  • 레벨 하사 2 SsoYouu 15.03.27 17:06 답글 신고
    좋은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 레벨 하사 1호봉 가르슈파누나 15.03.27 17:07 답글 신고
    아이고 ㅠㅠ 저희 집도 키우던 시츄가 아파서 저기 멀리 갔었는데..
    친 누님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제가 간호하고 부모님께서 집에서 나오려고 하시는데 이 녀석이 영 힘이 없어서
    부모님 곁을 맴돌고 제 방이랑 누나방 한 바퀴 돌고 부모님 다리에 기대더니 그대로.. 에고..
    저도 가는 모습을 못 봐서 더 눈물나더라구요.. 괜히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후... 힘내세요. 저희 집 녀석이랑 잘 뛰어놀고 있을 겁니다^^
  • 레벨 소위 1 빨간코루돌프 15.03.27 17:20 답글 신고
    아..저희집개랑 같은병으로 떠났군요...
    10살이었던 제 시츄 마린이.. 벌써 하늘나라로간지2년이 됐네요..
    정말 시간이가면갈수록 조금씩..조금씩 잊혀집니다.. 저도 마린가고나서 한달동안은 생각나서 길가다가도울고 너무너무 억장이무너지더라구요ㅠㅠ
    근데 진짜 신기한건.. 주인이안보이면 눈을감는다는거.. 자기를 많이사랑해줬던 주인앞에서 그런모습안보이고싶어서 그런거같다고 저도생각햇엇습니다..ㅠ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분명 안아픈곳 좋은곳갔을거에요!!!
  • 레벨 원사 3 즐겨잦이 15.03.27 17:20 답글 신고
    휴...우리 애기들..ㅜㅜ
    힘내세용
  • 레벨 중위 1 슈퍼스타막싸용 15.03.27 17:24 답글 신고
    3월9일에 우리 바다도 하늘나라로 갔습니다..같은 시츄였구요.. 마음 많이 아프신거 누구보다 잘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잘뛰어놀겁니다 힘내세요..
  • 레벨 중사 2 또순이 15.03.27 17:29 답글 신고
    가슴 아프시겠습니다..
    저희집 시츄와 비슷하게 생겻네요.
    힘내세요..
  • 레벨 하사 2 메르세데츠벤츠AMG 15.03.27 17:31 답글 신고
    저는 일주일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로갔어요 이름도 하늘이에요 유기견이엿던 강아지 10년전에 길거리 지나가다 제앞에 나타나서 잘따라서 집으로 데리고 왓엇는데 ㅠㅠ 글쓴님도 힘내세요 저도 참 많이 보고싶네요ㅠㅠ
  • 레벨 병장 구우스 15.03.27 17:32 답글 신고
    가슴 아프네요 ㅠㅠ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 쉴겁니다. 님 마음 잘 추스리시고 시간이 약이 되어줄겁니다... 힘내세여!! 엉엉 ㅠㅠ
  • 레벨 대위 3 거중구형이거장난이너무심한거아니요 15.03.27 17:33 답글 신고
    애휴 딱하네요....
  • 레벨 준장 선배위로하던후배 15.03.27 17:33 답글 신고
    힘내십시오.
    강아지를아끼고사랑해주는마음보기좋습니다
  • 레벨 대위 1 나는나만이 15.03.27 17:37 답글 신고
    잘 보내주세요 만약 산에 매장한다면 나무관 쓰세요 아님 산짐승들이 파헤쳐놔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하사 2 빳빠루 15.03.27 17:40 답글 신고
    본가에 10살 시츄 생각나네요
    주말엔 산책 시켜줘야겠습니다
    엄청 좋아 하겠죠?
  • 레벨 원사 1 렉스펙 15.03.27 17:43 답글 신고
    가슴 아프네요.
    저도 요크셔테리어 5년된 강아지 키우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제일 먼저 열렬히 반겨주는 몽이 잠잘때도 같이 팔베게 하고 자고 ㅠㅠ 그놈하고 헤어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찡 하네요.
    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 레벨 하사 1 삼칠공Z 15.03.27 17:44 답글 신고
    저희집 강아지는 이제 15살인데,
    강냉이 다빠지고ㅜ 잘씹지도못합니다ㅜㅜ..
    항상 불안하네요... 항상 동생처럼 이뻐만해주는게 전부인게 답답하네요..
  • 레벨 하사 1 벤츠오너님 15.03.27 17:45 답글 신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힘내세요!!!
  • 레벨 중장 울산조선소 15.03.27 17:50 답글 신고
    반려견 키울때 제일 힘든 부분이죠..
  • 레벨 대령 1 동물친구들자휴호랑이 15.03.27 17:57 답글 신고
    ㅠㅠ
  • 레벨 중령 3 재건21세기파 15.03.27 17:57 답글 신고
    어휴~눈도 못감았네요..ㅠ.ㅜ
  • 레벨 상사 1 여우킬러 15.03.27 18:03 답글 신고
    저도 지금 포메 8년째 키우고 있는데 너무 가슴 아프네요...
  • 레벨 하사 1 내일을위해웃자 15.03.27 18:08 답글 신고
    이런 분들이 사람다운 사람이죠 자기 보다 약한 사람이나 동물들을 보살펴 주는것 다음 생에 환생에서
    좋은 연이 되시길 바랍니다.
  • 레벨 일병 hoya911 15.03.27 18:20 답글 신고
    힘내세요...
    저도 두마리 제손으로 묻어주고..정말많이 울었습니다. 아직도 담배한대피면서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레벨 준장 푸르메와흑염소 15.03.27 18:34 답글 신고
    저는반려견 키운적은 없지만 진심슬픔이 느껴지십니다 힘내십시오
  • 레벨 병장 레미도스 15.03.27 18:36 답글 신고
    애견샵에 미용 맡겨놓고 볼일보던중 애견샵에서 전화 강아지가 도로로뛰어나가 차에치였다고 그것도 경찰차에
    그 슬픔은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네요 미안해서.....
  • 레벨 준장 울산병아리 15.03.27 18:41 답글 신고
    어휴 ㅠㅠ 이래서 전 반려견 키울자신이없네요 ㅠㅠ 좋은데로 갈겁니다
  • 레벨 원사 3 인생은한번뿐 15.03.27 18:41 답글 신고
    17살 시츄 키우고 있습니다. 글쓴이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 레벨 중사 3 nannom2002 15.03.27 19:08 답글 신고
    저와 똑같은 경우군요! 위로 드립니다!
  • 레벨 하사 3 빵꾸쟁이원군 15.03.27 19:13 답글 신고
    위로드립니다. 가족이자 친구같던 녀석. .
    떠나보내기 참 힘들었네요.
  • 레벨 상사 3 뽕알탄사나이 15.03.27 19:14 답글 신고
    저희개도 말라뮤트 11살입니다.
    다리에 큰 혹이 났습니다.
    일어나지도못하고 낑낑되고 있습니다.
    안락사를 시켜야할듯해요
    맘이 안좋네요..
    님에 강아지 좋은 곳으로 갖을겁니다.
  • 레벨 중령 1 얌삐 15.03.27 19:17 답글 신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겁니다
  • 레벨 소장 bibisalang 15.03.27 19:21 답글 신고
    잘가라...아가야 ...
  • 레벨 중사 3 x6m예비차주 15.03.27 19:23 답글 신고
    눈도 못감고 하늘로 갔네요...
    어떤위로의 말씀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 레벨 병장 omnicios 15.03.27 19:25 답글 신고
    저도 이제 겨우2년된 강아지 있는데 가끔씩 강아지가 집에 없을때 혼자서 얘 없어지면 어쩌나 생각하는데... 생각만해도 진짜 슬프더라구요..ㅜ암튼 힘내세요...ㅠㅠ
  • 레벨 중사 1 참이슬클래식 15.03.27 19:43 답글 신고
    견명은 제천임다..
    저두 유기성견 분양???
    받아 키우는데..
    6마린데요..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뛰놀게하면 오래사는듯...
    집안에선 아무래두 서로에게 위생상 득은 아니라고봄..
    잘 하신거구...그 녀석이 참 복많이 받고 갔네유?.
  • 레벨 중사 3 벤츠건달 15.03.27 19:45 답글 신고
    아... 진짜 슬프다 힘들다..... 내밖에 모르던것이 사라지면 얼마나 그곳에 내가 없는 곳에서 얼마나 외로울까.. 폴짝폴짝 하던 내새끼 내 옆에 그 포근함이 사라지는 허전함 공허함. 부디 좋은곳에서 뛰어놀수있도록. 놔줘야합니다. 생각은 나겠죠.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을꺼예요. 힘내시길.!!!!!
  • 레벨 원사 3 재간둥이국이 15.03.27 19:57 답글 신고
    로그인하게 만드네요.....ㅠㅠ
    저희 애기도 작년 11월달에 갔어요 .
    2001년부터 애지중지하게 키우던녀석이였는데 ...정말 많이 울었어요
    지금 10살 넘은 말티 애기들만 5마리정도 남았어요 ...큰일입니다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저같은경우는 ...화장해서 집에 잘 모셔두고있어요 ..^^
    잊지마세요 ~~~가족이잖아요
  • 레벨 대령 1 중고차쇼핑노하우 15.03.27 19:59 답글 신고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애견인들에게는 좀 혐오스러운 이야기일수 있는데

    굳이 이야길 하려는 이유는 그때 그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입니다...

    욕이나 기타 지적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저희집에 위 사진에 강아지와 생긴게 비슷한 강아지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제가 키운건 아니고 부모님이 다른 강아지들과 같이 키웠는데

    이상하게 짖는 소리가 큰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한테 정신적으로나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던것일수도..

    첫입대후 집에 왔다가 군대 장기 대기 때문에 인생 꼬인문제도 있었고 직장이나 기타 여러가지 좀 안좋은게 겹쳤습니다.

    여튼 그때당시

    집에 사람이 오거나 골목길에 누가 오거나 그러면 짖는소리가 커서

    처음엔 지적을 많이 하다가 자꾸 말을 안들으면 구박을 주고 싫어 하고 발로 밀고 그랬더랬습니다.

    강아지 교육이나 이런걸 전혀 몰랐던 20대 초반에 관심도 없고 좀 무식했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자꾸 짖지 말라고 구박을 주고 하는데도 말을 너무 안듣는게 싫어서

    하면 안되는 구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쎄게 때리거나 그런건 아니고 짖기 시작하면 발로 밀면 슬라이딩하듯이 밀리는게 재미있었는지..

    여튼 그러다가 점점 도가 지나치기 시작했지요.

    구타에 몽둥이까지 들었으니..정말 많은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어느날 밤 비가 많이 내리는 밤이었는데 강아지가 안보이는 겁니다.

    짖지를 않으니까 너무 조용하고 그래서 찾기 시작했는데

    매를 들면 도망가서 하필 옥상에 배수구 사이에 기어 들어가서는 나오지를 않던게 생각나서

    가봤더니 거기 있더군요...

    사실 그녀석은 저를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기억에도 제가 오면 꼬리를 얼마나 흔들어대고 좋아 하던지...

    위에 사진에 나오는 강아지를 보고 있자니 그때 그 옥상에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정말 미안하다 용서해다오 ㅠㅠ
  • 레벨 하사 1 바이아담 15.03.27 20:19 답글 신고
    저도 지금 13살된시츄가 아픕니다 얼마나 더살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오래살았으면 하네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ㅜㅜ
  • 레벨 중사 3 보배동이 15.03.27 20:31 답글 신고
    아.. 정말 미치도록 슬퍼집니다. 우리 푸들도 벌써 10살인데.. 벌써 다리도 절고 잘 걷지도 못하네요.ㅠㅠ
  • 레벨 하사 3 날아라a7 15.03.27 20:35 답글 신고
    사람이든 짐승이든 이별할때 너무슬프네요. 좋은곳에가서 편안하게 쉬어 강아지야.
  • 레벨 원사 3 big부랄 15.03.27 20:36 답글 신고
    아 이런분들이 개를키워야되는데

    전어제 도로에 길잃은 강아지데려왔는데 주인을 못찾고있네요ㅜㅜ
  • 레벨 대령 2 꿈을위해나아가는나 15.03.27 21:07 답글 신고
    복 받으실 거에요
  • 레벨 대위 3 아베개십색히 15.03.27 20:43 답글 신고
    2009년도에 11년키운 강아지를 보냈었습니다 꼬추달고 창피하지만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울고 퇴근해서 반겨주는 강아지가 없다는 그 허전함에 울고 며칠을 울었습니다 강아지가 쓰던 강아지 집 식기 이런거 하나 버리질 못하고 그리워하다가 작년 가을에 강아지 한마리 분양받아서 다시 그녀석에게 정주고 있습니다.. ㅎㅎ 오래오래 같이갔으면 좋겠네요
  • 레벨 이등병 내드카 15.03.27 20:55 답글 신고
    ㅠㅠ힘내요
  • 레벨 대령 2 꿈을위해나아가는나 15.03.27 20:56 답글 신고
    전 한주남짓 전에 이제 4살되가는 강아지 하늘로 보냈습니다.. 교통사고로 트럭이랑 부딪혀서 갔네요. 아직도 믿기진 않습니다. 다시 키우고 싶은데 부모님 반대에 부딪혀 쉽진 않네요. 똘이야 좋은곳 갔지?
  • 레벨 중사 1 sm525v2880 15.03.27 21:03 답글 신고
    얼마전 여자친구의 15살된 몽실이가 좋은곳으로 갔습니다. 7살때 처음보고 이제 곧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달여 앞두고 가버렸네요. 요크셔테리어 암컷 이였는데 연예초때부터 봐왔던 강아지라 왜케 슬프던지요..... 가기전 마지막날 잠도안자고 가족품에 안겨있었는데요 계속 구석지고 어두운곳에 머리를 박고 있더래요. 그러더니풀풀썩 주저앉더만 일어서질 못해서 병원에데리고 가니 마음의준비를 해야한다하더라고요 몽실이가 너무아파해서 결국 눈물을머금고 보내줬어요. 가기전 마지막까지도 엄청 아팠을텐데 판에다가 오줌도싸고 아픈내색도 안하더니 ㅠ 아직도 여자친구집에 가면 작은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줄것같아요. 몽실아 사랑해.
  • 레벨 하사 1 천안조아여 15.03.27 21:06 답글 신고
    페키니즈 엄마와 딸 두마리

    3년전 그리고 1년전 차례로 무지개다리 건너갔네여

    초롱아 ~~~

    무제야 ~~~

    잘 지내지... 정말 보구싶다...
  • 레벨 원사 3호봉 뉴프랑이 15.03.27 21:42 답글 신고
    주인만보고 사는 강아지들..
    생각만해도 미안하더라구요..
    저도 강아지 키운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 겪어보질 못해서..근데 그생각하면 벌써부터 슬프네요...하늘나라로 간 저 아이 좋은주인만나 행복하게 갔을겁니다...눈물나네요..
  • 레벨 상병 언젠간스티그 15.03.27 22:02 답글 신고
    마음이 아프네요.. 정 많이 드셨을텐데...
    그래도 주인과의 추억을 안고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힘내세요..
  • 레벨 일병 역마살선생 15.03.27 22:31 답글 신고
    ㅠㅠ 맘아프시게지만 좋은곳으로 갓을거에요
  • 레벨 대위 1 auto288 15.03.27 22:39 답글 신고
    저도 2008년10월달에 강아지 마르티스 암컷이 14년살았는데 다음날 오전에 피토하고 똥을 싸고 나서 자연사로 죽었습
    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들면 죽음은 언젠가 찾아오니까 피할수가 없죠 ㅜ
  • 레벨 하사 1 Thom아저씨 15.03.27 23:03 답글 신고
    저도 이 사진 보니깐 우리 강아지 갑자기 하늘나라가면 맘 아파서 어찌힐까요.... 벌써 맘이 넘넘 아프네요...10살인데 건강하긴 한데..... 무지개다리 건너면 어떻게 감당할지요 ㅜㅡ
  • 레벨 원사 3 딸기007 15.03.27 23:56 답글 신고
    휴.... ㅠㅠ
  • 레벨 상사 2 욱교 15.03.28 02:43 답글 신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찍으신건가요??
  • 레벨 소장 분노의날개 15.03.28 02:50 답글 신고
    무지개다리를 건넜군요... 아프지 않은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레벨 소장 클럽가는스님 15.03.28 03:09 답글 신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죠
    담에 생에 인간으로 태어나길
    삼가 고견의 명을 빕니다
  • 레벨 중위 1 먼키굿 15.03.28 04:30 답글 신고
    저희집도 푸들 2년째 키우는데~ 키우기전에는 몰랐습니다 강아지도 정든다는걸 ㅜㅜ슬픕니다
  • 레벨 중위 3호봉 존털에불타 15.03.28 17:49 답글 신고
    혼자 울다 갑니다....
  • 레벨 중사 1 이쏘장 15.03.28 18:29 답글 신고
    주인과의 좋은 추억을 안고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힘내세요
  • 레벨 원수 Heloise 15.03.29 13:47 답글 신고
    마음이 너무아프네요...저도 14살 말티즈있는데..백내장도 너무심해지고 심장이 너무 부어서 가깜 호흡을 못합니다..병원에서는 마음준비하라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ㅠㅠ
  • 레벨 원사 3 슈퍼짬뽕 15.03.29 17:05 답글 신고
    좋은주인만나서행복하게잘살고가는거같아위안되네요... 하늘나라가서행복할꺼에요 ㅜㅜ 슬프다 ㅜㅜㅜ
  • 레벨 소령 2 두부집효녀 15.03.30 10:42 답글 신고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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