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응원과 용기로 치욕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퇴원까지 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수술 (수술 시간은 20분정도..) 금요일 입원..토요일 오전에 퇴원..
댓글에 항상 달리는 첫똥의 고통....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약도 먹고, 식이섬유도 먹어서 그러지 생각보다 통증이 많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항문괄약근 경련'
경련은 가끔 소수의 환자가 생긴다고 함.....
경련이 생겨도 변을 볼 때나..긴장상태에서 한두번씩 온다는데...
저는 토요일 점심때분에 오늘 월요일 아침까지...
그냥 반복적으로 생김, 한시간동안 몇번씩..월요일 아침까지 계속 반속적 경련...초죽음..
이틀동안 잠도 못잠, 자다가도 항문 경련으로 깸..
의사왈 : 항문 괄약근중 무슨 불수의 근육이 있는데..이게 수술로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짧은 시간 강한 힘으로 수축을 함...짧은 시간이지만 통증이 심함..
보통 3~4일이면 자동으로 완치됨
근데 님처럼 이틀동안 쉬지않고 계속 반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ㅎㅎ오늘 오전부터 경련이 많이 괜찮아져서...그나마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항문괄약근 경련...수술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그때
댓글달았죠
움찔움찔 한다고
ㅋㅋㅋ
전 일주일정도 그랬음돠 ㅋ
진짜 똥꼬 움찔 하면.. 자다가도 깹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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