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또 거짓말? 병무청 "입대문의 없었다"
2015.05.22. 18:05
유승준씨가 지난 19일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난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가려고 알아봤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는데요.
병무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입대 절차와 관련한 문의를 한 적이 없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넷 방송을 통해 13년 만에 대중 앞에 선 유승준.
지난해 군 복무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입대 가능한 나이가 지나 불발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유승준 / 가수> "작년 7월에 제 시민권을 포기하고 다시 한국으로 귀화해서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에 연락을 했어요. 그렇다면, 다시 연락 주겠다고, 그쪽 관계자하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하지만, 병무청은 펄쩍 뛰었습니다.
입대 문의 자체가 아예 없었다는 것입니다.
<김용두 / 병무청 부대변인> "스티브 유가 국적을 상실한 지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군에 입영하기 위한 의사 표시를 한 적이 없습니다."
국민의 동정심을 얻기 위해 본인이, 스티브 유가 지어낸 말일 뿐입니다.
스티브 유가 하는 모든 말이 다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2002년 1월 일본 출국 당시에 대해서도 주장이 엇갈립니다.
유승준은 병무청 직원이 보증을 섰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고, 자신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했지만, 유승준 본인이 직접 보증인 2명을 선정해 지방병무청장에게 국외 여행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병무청의 입장입니다.
또, 개정 병역법에 따라 국적회복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의 경우 예외적으로 38세부터 군 의무가 면제됩니다.
1970년대 생이기 때문에 36세가 넘어 군대에 갈 수 없었다는 발언 역시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한편, 유승준은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 법무부에 인터뷰 요청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지만, 법무부는 "현재로선 입국 인터뷰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속속 거짓으로 드러나는 데다 일방적인 한국행 움직임에 여론은 또다시 들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이거 완전 개구라쟁이네
미쿡사람인데 스티브유가 맞지
돈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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