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 습니다 ..
좋아지게 된 계기는 객지 생활 외로울때 정말 보고만 있어도
좋았던 친구 였조 같은 회사에 아르바이트 하던 친구였습니다..
어렵사리 고백을 하고 잘 되어가나 싶었습니다 ..
그런데 두달쯤 되었을까요 ? 남자로 안보인다고 하네요 ..
정말 나름 몇달을 잘보일려고 애를 무진장 썻는데 .. ㅋ
그래서 그냥 "그래요 할수 없조" 하면서 헤어졌었구요 ..
그 이후로 .. 누굴 만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 몇번을 만나도
이뤄 지지는 않더군요 .. 2년4개월을 그리 보냈습니다 ..
갑자기 너무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었는데 .. 전화번호는
역시 바꼈더군요 .. 싸이를 찾아 봤습니다 .. 있더군요 ..
너무 반갑더군요 ..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는 그 미니홈피가 ..
하지만 ㅡㅡ ;; 웨딩 이라는 폴더가 보이더군요 .. 설마 해서 열어떠뉘
역쉬 결혼을 했더군요 ㅡ ㅜ
씁쓸한 마음을 감출길이 엄네요 ... 그래서 늦은밤 끄적 거립니다 .,.
옛날 그녀가 그리울때는 그냥 삼키세요 ..
안보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 글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
결혼 안하신 보배 회원 특히 남자님들은 어서 어서 좋은 여자 만나서
장가가세요 .. 저도 화이팅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