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중국서 흥행몰이 개봉 첫주 1위 달려 [중앙일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중국에서 개봉 첫 주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에 따르면 8일 중국 250여 개 상영관에서 '한강 괴물'이란 제목으로 개봉한 이 영화는 나흘간 520만 위안(약 6억3000만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중국 측 배급사인 화샤(華夏)에서 집계했다.
이에 따라 '괴물'은 같은 시기에 중국 개봉한 저우룬파(周潤發) 주연의 '이마의 현대생활'과 할리우드 대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을 제쳤다고 화샤는 전했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5월 전지현.정우성 주연의 '데이지'가 개봉 첫날 1위에 오른 것이 중국에서 개봉했던 한국 영화 최고 성적으로 알려져 있었다.
화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지난해 11월 '괴물'의 DVD가 출시된 뒤 약 5개월간 중국에서 불법 복제판이 300만 장 정도 퍼진 상황에서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중략)
한편 '괴물'은 미국에서 지난 주말 개봉해 32만 달러(약 3억원)의 수입으로 흥행 23위, 호주에서는 5만3000여 호주달러(약 4000만원)의 수입으로 흥행 3위에 올랐다고 청어람은 덧붙였다.
출처-개소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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