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인가..?
청주 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핸들이 안 돌아가고, 배터리 등이 켜지더라구요(물론 브레이크도 뻑뻑했슴)
생각해보니 12만km를 뛸때까지 겉벨트를 갈지 않았더라구요.. 앗차.. 끊어졌구나 싶어서 보험을 불렀죠..(긴급출동)
보험랙카는 친절하고 빠릿빠릿해서 좋았습니다.
문제는, 수리점인데...
이 싸람이 난데없이 4만원에 갈면 될 겉벨트를 제네레터까지 갈아야 한다면서 30만원을 요구하더라구요.
(제네레터 24만원정도, 겉밸트 4만원, 공임2만원 정도?)
그래서 관두시라구.. 나중에 또 끊어지면 그때 수리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입이 댓발 나와서 고속도로에서 겉벨트 또 끊어져서 차 뒤집어지면(이라고 진짜 말했습니다.) 자기 책임 아니라고
말하더군요... 기분 참 더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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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선 겉벨트를 가는데 오른쪽 바퀴를 빼고 제일 처음 보이는 풀리에 지렛대를 끼워넣은후 마구 흔들며 겉벨트를 넣더군요.. 겉벨트 넣는건 처음봐서 뭐라 할 순 없고.. 기분은 더럽고... 그런데 그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참고로 차량은 디젤 승용-06년식 쎄라토)
그해 겨울(그니까 작년~올해) 차에서 [딱딱딱딱]도 아니고[찰찰찰찰]도 아니고 [댕댕댕댕]도 아닌 이 세가지 소리가 혼합된 소리가 나더군요.. 그러더니 그 풀리를 마구 흔든 부품에서 오일이 마구 새는겁니다 -_-;;
올 초여름~ 현재는 핸들(스티어링휠)을 끝까지 돌리면 끼기기긱~~ 하고 벨트 미끄러지는 소리가 나고 에어컨을 켜면 소리가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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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일부러 고장나라고 그런거죠??
사설 정비업체(CRDi 전문)에 가보니, 제네레터, 고압오일펌프, 고압펌프 유입관, 에어컨 압축기, 타이밍 체인 교환, 오토텐션 베어링을 갈라 하고 한 300만원 든다 하더라구요. 차라리 엔진을 통채로 갈고 말지...
그리고 기아 오토큐에 가보니 고압펌프 유입관(12만원), 벨트교체(4만원) 후 또 벨트 까짐이나 소리가 발생하면 다른 정비를 받아보자 하는군요...
하~~~~~~~~~제가 오해하고 있었슴 좋겠습니다만.......................생각할수록 짜증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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