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가든 술집을 가든 확실히 대우가 달라지나요?
진짜 국산차매장가서 경차 좀 보러왔는데요함 별 신경도 안쓰다가 아 혹시 여기 주차장은 없나요?
제가 차를 가져와서요 차 보는순간 바로 태도가 돌변하는지..
제차가 연비가 안좋아서 경차로 맘놓고 타다가 지금 911터보는 데일리카로 쓰게요 이럼 어떨지 궁금해서요..
무턱대고 국산차 매장와서 아반떼 시승좀 할수있을까요 디젤로 연비 좋은걸로요..
예약이 안되있음 안됩니다 이러다가 페라리 f430 끌고 옴 바로 시승시켜주나요?
하이튼 차가 사람을 대접하는건지 사람이 차를 대접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꿈이네요..뒤에 엔진룸이 비치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끌고 사람이 많은 퇴근시간대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여자친구앞에 멋있게 세우고 여자친구를 태워서 부앙하면서 가는거
주위사람들 부러워 기절하겠네요.
전혀 그런거 못 느끼겠는데요..
박스터라 그런가 ㅡㅡ;;터보정도는 타줘야지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지나봐요~
박스터 전에는 뉴렉탔었습니다만
뉴렉 탈때나 박스터 탈때나...똑같다는ㅋㅋ
제 눈엔 모두 멋쟁이 박스터들 입니다.
차 보랴..여자 보랴..솔직히 저는 차보다는 여자에 시선이...ㅋㅋ
대접이 다릅니다.눈에 확 티지는 않지만.
확 티게 대접하면 국산차타는 사람들이 차별하냐고 항의을 하니까?
도로 주행시 다른차들이 얼굴 안내밀고요.
백화점.호텔가면 주차장을 별도로 안내합니다.
국산차 체어맨.에쿠스는 대접을 않더군요.
주차 관리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백화점.호텔등은 위에서 내리는 지시랍니다.
수입차 관리는 특별히 하라고.....
수입차가 주차장에서 사고나면 주차 관리원이 책임을 지라고 한다는얘기을 하더군요
대우 잘해주는것도 다 상술이고 결국엔 외제차라고 잔돈푼 더 많이 쓰게 되더군요..
특히나 주차할때 어떤 지역가면 외제차라고 아예 주차 안받아주는곳도 있습니다.
출장가서 2주일 한달 정액 내고 주차하겠다해도 안받아준다해서 고생한 경험이
있네요.. 유료주차장은 한군데고 주변은 다 도로가이고.. 주차장은 안된다하고 ㅠ.ㅠ
그다지 자랑스럽지도 않게되고요...사람들 많은데서 어떤면에선 창피합니다. 님이 수입차를 끌게되면 언젠가 그런 경험을 아주많이 하게될겁니다....
그다지 좋게 봐주는 사람도 많지 않고...부러워 하는거..그게 행복합니까...
흔한 공병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나칠때...
출퇴근 시간에 힘겹게 서있는 사람들 태운 만원버스 옆에 서거나 혹은 함께 달릴때...
낡은 트럭옆에 서거나 달릴때...
지쳐보이는 택시기사 아저씨옆에 서거나 달릴때...
그들의 창문이 열려있거나 혹은 내창문만 열려있을때...
글쎄요..자랑스러움???
저는 그냥 창문을 조용히 올리고 맙니다....
수입차에 대한 환상을 어느정도 벗으셨으면 합니다. 그다지 대단할것도 없습니다.
대접이라...대접이라면 대접일수 있겠네요.
저는 항상 미안하더군요. 영업장이나 일반인들 기스나 부서지기라도 하면 한달 몇달 월급 꼬라박으니 겁먹어서 신경써주는데 사실 음식 먹는건 비슷한 돈만내고 먹는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명함속의 정체성으로 대접받는게 훨씬 나을거 같은데....
그런데 마티즈 타고 다니는 저는 호텔 가면 꼭 빈자리 없다고 명당자리 옆 짜투리 공간에 세워주던데요 ㅎㅎ
얼마전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세일 들어가기전 정기휴일을 맞이해서
VIP고객을 위해 별도로 이벤트를 하였었는데,
그때 재미있는 목격을 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VIP 이벤트를 하는데 문을 닫고, 초청고객만 입장 할 수 있죠.
로비부터 매층마다 뷔페를 차려놓고 먹으면서 쇼핑을 하는 이벤트인데요.
명품관 지하 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 앞 앞차는 벤틀리였구, 바로 뒷 차는 프라이드였습니다.
주차원이 일일이 초청장을 확인 하더군요.
벤틀리는 초청장이 없었나 보더군요 입장을 거부 당하더라구요.
그런데 프라이드는 초청장 확인도 안하고 입장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속으로 참 이상타 하고 저는 뒷따라 가보았죠.
주차원에게 키를 맡기고 프라이드를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
프라이드 앞 유리에는 갤러리아 고정 주차권이 붙어 있더군요.
속으로 한 참 웃었습니다.
보이는 겉 모양도 저렇게 나타날 수 있구나 하구요.
제 생각이지만,
겉 모습은 어떤 시각으로 보고 인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하네요.
좋은 것이 대접받기 보다는 좋은 사람이 대접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 하고 그 날 생각해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비가 오네요.. 오늘은 마나님과 동동주 한 잔 하자고 졸라야 겠어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하지만 여성분들이나 나이가 지긋하신분들 차에 잘몰라요
예전에 여자친구가 벤츠s클래스 보고 와 진짜 고급스러보이고 멋지다 하고나서
밥먹고 나와서 포르쉐가 옆에 지나가는대 모델은 무엇인지 못보았음
배기음이 좀 무슨 100cc스쿠터 같았습니다
저속으로 달려서 그런지 제여자친구 말:왜케시끄러워 차도 구리면서
그말듣고 한참 웃었습니다
주차타워에 태워주지 않는 것입니다. 제 차보다 TG가 더 큰거같은데.. 못들어가게 하는데가 무지 많습니다.
그리고 몇달전에 평촌에 갔는데 유료주차장에서 차를 받아주지 않아서 무지 고생했습니다... ㅠㅠ
수입차의 경우는
저희동네에서는 못느끼는데
동네에 따라 약간의 시선을 느끼는 정도 입니다
지금은 저도 수입차(저렴한 찹니다)를 타고 있습니다만,
예전 국산차 탈때 였습니다
당시에는 수입차중에 BMW가 월등히 많을 때였고요
방배동 도로변에서 주차요금 받는 영감님의 분노섞인 한마디
'문제야 문제 비에무따블유 타는 놈들이 젤 문제야
비싼차 타면서 주차비 깍는놈들은 꼭 비에무따블유 타는 놈들이야'
아마 그날 주차비깍아서 영감님이 화가 나셨을테고
우연찮게 bmw 타는 사람들이 깍아달라고 했을듯 합니다만..
저런 소리 듣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영감님이 말에 신빙성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최고급차보면
연세 지긋한 분들이 S600타면 돈이 많구나 이정도 생각하는데
갓 20살이나 갓 넘었을가 하는 젊은 여성이 BMW 6시리즈같은거 타면
'대체 뭐하는 집 딸일까?'하고 궁금해 지기는 합니다
(나쁜 뜻은 없습니다 , 얼마나 집에 돈이 많으면 저나이에 저런걸 탈까?)
난 911 타면서 어디가서 그 이유만으로 대접받아본 기억은 없네요.
뽀대는 페라리.
대접을 받고 안받고는 솔직히 없어야 하지만...
아직은 그런거 같찌는 안습니다. 무언에 압박이랄까요~ ;;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차가 좋으면 어 저늠바라 이런식 아니면~돈좀 잇나보네~ 이런식으로 생각들 하시죠~
글쓰신분은 차를 사서 어떤 용도로 사용하실지는 모르겠찌만.
쇼핑을 하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나 술자리에 가나 다 내주머니에서 돈나가는겁니다.
국산 소형차를 타시던 외산 차 수퍼카를 타시던.
당당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명 수퍼카라 불리는 차들은 특히 아는분들만 알아보시지 다들 관심박이면 다 같이 굴러다니는 차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차를 모시는분에 품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차를 타시던간에 운전자로써 품위를 지키시면 대우받습니다~^^
마케팅이라고하나 bmw를 타시던분이 내리시면 차를 본다지만~
벤츠를 타시던분이 내리시면 차주인을 본답니다~
그만큼 품격이 다르다는 거겠쬬 ;;
그리고 벤츠를 몰고 벰베 매장을 안간신다고들 하십니다.
벰베를 몰고 벤츠 매장은 가신다고들 하시던데.
그냥 얘기이니 태클은 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