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오너분들께 정중히 여쭙니다..
이번에 집사람에게 제차(2004년식 SM520V)를 양도하고 새롭게 차를 구입하려 합니다.
어릴적부터 로망이였던 오픈카를 구입하려고 맘을 먹고 이오스 와 볼보 c70사이에서 고민중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is250의 운전석에 앉아볼일이 생겼습니다..
아..! 죽음이더군요..수입차를 거의 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 계기판,,스르르 내려오는 핸들과 운전석... 운전석에 앉아본지 3시간만에 250 급질중입니다..
고수님들께 정중하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제가 나이가 37인데요..^^ 혹 제가 250타고 다니면 늙은것이 미쳤나하고 욕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나이가 들기 시작하니 타고싶은 차를 탈때도 눈치가..^^;;
2.전에 타던차(520V)가 있으니 큰 걱정은 안 되지만 가끔 뒷좌석에 장모님을 모실때가 있습니다..
(만약 모시게 되면 시골까지 약 2시간 30분 걸립니다..) 그럴경우 장모님게서 숨막혀 돌아가실정도로
답답하실런지요..??
3.아직은 이오스와 250가운데에서 고민중인데,,,이오스의 하드탑과 글라스루프..그리고 250의 디자인과
운전석의 편의성 그 둘중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4.IS250은 이쁜데 ES330은 눈에 별로 안들어옵니다.. ㅠ.ㅠ
5.9월이면 모니터 달린넘 나온다는데 기다릴까요..? 아님 요즘 조건이 좋다는데 지금 지를까요..?
행여 BMW5 씨리즈처럼 가격이 더 다운되서 나오면 대략 낭패가 아닐런지요..^^
전 성격이 급해 내일 지를지도 모릅니다.. (색은 다크 블루로,,,)
선배님들의 고견 기대합니다..^^
일단 제가 4인가족인데 가족끼리 나들이 갈때는 저도 집사람차 SM5를 이용합니다.
뒷자리가 사실 좁거든요..1년반정도 4만킬로탔습니다. 자질구레한 브레이크잡음,썬루프잡음정도 있는데 수리했구요 국산차타다가 타시면 처음 1주일은 죽이는데 그다음부턴 좀 맹숭맹숭해지죠..ㅎㅎ 사람이 좀 간사하잖아요..생긴것도 이쁘고 소소한 옵션도 많고 차는 참좋은데..딱 하나 아쉬운게 있습니다.달리기 성능이 좀 떨어져요..인피니티 G35s시승하고 두대를 비교해서 구매결정 하세요.30대 후반이면 10년정도 사회생활하면서 열심히 앞만보고 달리셨을테니 자기자신에게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좋은차 고르시고 아침출근길마다 행복느끼시길 바랍니다.^^ 30대후반들 힘내십시오!!
열심히 앞만보고 달렸으니 자기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씀..정말 감동입니다..좋음 답변 감사합니다...꾸벅~
친구놈 구형 is200 소유중인데 10년동안 접촉사고로 전면범퍼 교체 , 기타 소모품 교체밖에없었다네요~ 차를 바꿀려고하는데 부모님께 허락맡아야되는지라 잔고장이 일어나야 핑계거리생기는데 그렇지않다고 울상입니다 ㅋㅋㅋ
소프트하면서 정숙한 주행성을 좋아하신다면 폭스보다는 렉서스에 올인하십시오~
폭스바겐차는 재고해보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퍼스트카가 있으니 2인승로드스터로 함 가보시길... 인생이 달콤합니다. ^^
그리고 중년에는 무조건 대형차타야하나요? 보배드림에는 이상한 선입견이;;
부모님 손안벌리고 무리하시는거 아니시라면 그나이에도 좋은차 사시는거죠
보배는 너무 비현실적이야 ㅋ 저도 이오스보단 is250에 한표를 던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