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분도 올리셨길래 저도 몇자 써봅니다.
저는 버스운전병이였으며. 45인승과 37인승 유니버스 장애인리프트 있는 차량을 몰았습니다.
06시 기상과 동시에 점호 열외 및 출근운행준비
06시 20분 부대출발 45인승 에어로 시티
06시 40분 첫목적지 도착 및 근처 편의점서 삼각김밥구입
07시 40분 부대 도착 및 상급 병원부대 운행 준비
08시 10분 유니버스 운전대 잡고 병원 로비 대기
08시 20분 환자 태우고 상급 병원부대 출발
10시 상급 병원부대 도착
대기
대기
대기
점심은 피엑스.....
16시 30분 태우고 온 환자 인원 채크 안 보일시 찾으러 다님
16시 40분 자대로 복귀
18시 10분 부대 도착 환자 내리고 수송부 주차.
그이후 넉다운.....
일주일에 한번씩 이런 스케줄로 운행했습니다
한 다섯달정도 하였으며. 밥은 먹고 살아야하니.....
언제나 월급통장은 마이너스 였습니다.
45인승 버스 좋다 좋다 할때. 저는 유니버스 운행했습니다.
힘도 좋고 운전하기도 편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군생활의 추억이라고는 버스 운전.
버스로 시내 및 고속도로 운행을 한 기억이 있으니
아직까지도 운전할시 버스가 차선 변경시 그때 그 추억으로 버스 운행이 힘든것을 아니
먼저 양보해주는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배차 나갔을 때 쉽사리 양보들 안해주시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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