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구 대원(경기)고속 도색 차량과 바로 위 검찰청(생각하기도 싫은) 차량과 같은 92년식 차량 몰아본 1인 입니다. 대우 그룹의 부도이후에 기술력 쇠퇴로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대우버스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도 bx 212차량을 보면 참 멋지긴 한데 기사분들이 선호하지 않네요... 진짜 진짜 잘보고 갑니다.
이 모델은 대우자동차로 인수 합병되기 전인 새한자동차 시절: 고유로고문자 "SMC" (70년대 중반에서 80년 초까지) 직행과 시내버스로 많이 썼던 기역이 납니다. 당시로는 시내버스용으로 드문 리어엔진을 채택한 모델이였지요. 특히 한양대 서울캠퍼스 근방 (성동구 사근동 방향)을 운행했던 "대흥교통 구 77번"에서 시내버스 모델을 사용하였는데 자주 이 노선버스를 이용한 기역이 납니다.
저는 첫번째 사진의 BH120S를 중2 때인 1983년에 처음 봤네요. 그 당시로는 생소한 루프타입 에어컨 (동환슈트락(?)), 슬라이딩 방식 자동문, 창문 앞부분이 꺽여진 디자인 등. 모두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모델은 아시아버스, 동아버스가 벤치마켓을 통해 차후에 출시된 버스들에게 비슷한 사양을 채택하도록 롤모델이 된 것이 기역나네요.
모자전문업체라... 관련성도 없고...
두번째 모델은 차를 스테인레스로 만들었나~~? 했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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