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특\버\중 선배님들

저는 천안에 살고있는 31살 청년 입니다

여기서는 가끔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선배님들께

조언과 쓴소리를 듣고자 도움을 청합니다

기사생활 3년만에 드디어 개별화물 넘버와 차량을 구입하여

불경기인 상황인데도 차량을 진행했습니다

번호판값 2700은 현금으로 준비했고 나머지 차량 금액인 2300만원은 중고차 캐피탈로 올 할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은 대우 노부스 4.5톤 240마력 71만 07년식 플러스축카고(적재함7.5m) 에 앞축(한국특장기술)로 계약을 했습니다

일자리는 따로 없고 천안시 성정동 축구센터 소재에 화물주차장을 통해(월17만원)오더를 받고 나머지는 오로지 24시콜이나 기타 어플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려는것은 두가지 입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첫째 5톤 축차 71만이면 수명이 거의 다됬다고 봐도 무방한가요? 제가 노부스 240은 견습시절부터 애지중지하며 타본 차량이라 애정이 가며 일단 차량 가격이 현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이베코 nef엔진의 내구성을 알기에 더욱 선호하게 되네요... 다만 차 가지고 오자마자 보링해야하는 상황만 안왔으면 합니다. 상태를 보니 앞타이어는 이미 양쪽다 편마모라 마이너스휠이랑 295 타이어 다 신품으로 교환해야하는 상황인데 일단 여기서 120만원 이상 지출하게 되네요... 두번째 앞축차들은 짐을 잘못실으면 즉 뒤로빠지는짐이나 집중하중이 1.3톤이 넘어가는 덩어리짐을 3축뒤 끝단에 상차를 하면 뒤에 꼬랑지가 후레임이 쉽게 쳐지는것 같습니다. 과연 제가 71만이넘은 축차를 2300만원에 구매하는것이 합리적인 소비가 맞을까 궁금합니다. 차 가지고 와서 벌써 부터 수리비가 겁이 나는군요...

두번째 저는 처음부터 윙바디 그이후로 여지껏 회사납품차량의 5톤 14톤 9.5톤 완쓰리 후축 냉동탑차 운전만 해왔습니다. 뭐 5톤탑차로는 골목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등 승용차로 다니기에도 힘든곳을 많이 다녀봐서 5톤 축차를 해도 크게 어려운건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카고차의 경력은 전무합니다 따라서 갑바 치는 방법이나 라이싱 치는법 끈 메는 메듭법 조차 하나도 모르는데 이게 금방 배워질까요? 구반 완쓰리 탈때는 25톤까지도 실고 다녀봤지만 역시 파렛트짐이라 앞짐 뒷짐 구분이 없어서 화물의 하중에 따른 1 2 3축에 실제로 걸리는 무게나 화물의 올바른 배치에 따른 차량의 무게중심등 카고차의 가장 기본적인 이론도 전무하기에 주차장 알선소를 통해 선배님들이나 어른들을 따라다니면 쉽게 배울수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한달에 제가 개인적으로 지출 되는 금액은 적금,보험,월세,공과금,통신료,잡비 총 150만원이며 이번에 차량 캐피탈건은 한달에 65만원정도 됩니다 따라서 총 215만원 가량의 고정 지출이 있는데 4.5톤 카고차로 주차장과 어플만으로 솔로 플레이 하여 감당할수 있을지 또한 차량의 연식에 따른 수리비용도 매달 고정적으로 60만원씩 적립해노려하는데 이런 총 비용을 감당할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계산상 월 매출이 700에서 800이상은 찍혀야 먹고 살수있다는 예기인데 개별화물 카고차량 초보자가 가능한 건지 실제로 물류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사는 더 근무하려 했지만 하루에 납품 2 3탕 뛰고 아침 저녁 출 퇴근 통근 버스 까지 뛰었지만 총 일하는 시간이 16시간이 넘는데 매달 240만원정도의 수입이였습니다

이것보다 1대 사업자가 더 현명한 판단이겠죠?


긴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경기가 좋지않고 연일 폭염에 필드에서 고생하시는 선배님들

항상 안전운전과 건승하시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