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오른쪽 앞자리에 앉아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신호대기중에 기사님이 사이드 채운걸로 착각하셨는지
브레이크를 놓으시더라고요...
살짝 경사가 있어서 앞으로 슬슬 굴러가는데
마침 제가 그때 핸드폰을 끄고 앞을 볼 때였습니다
처음에 음?? 하고 알아서 멈추시겠지 했는데 기사님이 폰만 보시더라고요
엥? 하는 사이에 앞차랑 점점 가까워지고........
진짜 급해져서 제가 기사님기사님기사님 세번 외쳤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얼마 안남기고 다행히 멈추더라고요
기사님이 20만원 아꼈다고 감사를 표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든 발님들 안전운전하시고, 꼭 브레이크 조심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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