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07년식 유니버스 5단 차량

이사람 저사람 손 거쳐 지금 주인 만나서 운행중

제손에 2번이나 거쳐간 차량...(각각 다른 회사)

차주는 이회사 별로다 저회사 좋다 1년에 한번씩 회사 옮겨 다님 이전비도 만만치 않을듯...

이거 하는김에 저것도 해줘~

여기 까진 이해 함...

(본인은 배선 지저분 하면 소름이 돋는 성격이라 말 안해도 정리 해주는 성격 입니다...)

어차피 뜯은김에 본인은 왠만하면 해주는 편임..

운행기록계+GPS 설치가 목적임...

이회사 저회사 옮겨 다니니 운행기록계 매번 재설치...

글쓴이 회사든 타 회사든 어차피 탈거를 해도 다시 설치 할것이니 누군가는 설치 할테니 단도리 잘 지어서 배선 남겨 놓음...(작업자들 간에 매너)

참다참다 드디어 일이 터짐...

우스겟 소리로...

"사장님 티비 설치도 도와 드리고 전광판도 설치 해드리고 타회사 태그기도 설치 해드리고 오디오 노이즈도 잡아 드리고 배선 정리도 다시 해드리고 이정도면 공임 좀 나오겠어요ㅎㅎㅎ"

"운행기록계도 비싸게 받으면서 뭘 해줄수도 있지"

이러면서 글쓴이 공구가방 뒤적뒤적 거리면서 케이플 타이 한 뭉텡이 절연 테이프 가져감....

여기서 언성이 오감....

결국엔 관광회사 사무실 전화해서 탈거 다 할테니 못 하겠다고 언지...

전부 원상 복구 후 본인 사무실로 복귀...

제가 차 만지고 난후 오디오가 안된다 계기판이 이상하다 크레임...

아오.... 이래서 버스는 왠만하면 제가 거래처를 안 만드려고 합니다...

관광버스 사무실 담당자가 사과 하고 재설치 하기로 했는데 과연 트러블이 없을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