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업트럭장수 RV모터스입니다.
오늘은 저희 취급차종들 미국 판매량 보다가 다 함께 보십사 해서
2017년 4월 RV모터스 취급차종들의 미국 판매량 통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판매량
지난달 3월과 차이가 없습니다.
1위는 부동의 도요타 타코마입니다.
17,006대를 팔아치웠고요.
지난달에 비해 280여대 증가된 수치입니다.
2위는 쉐보레 콜로라도.
9,221대로 지난달에 비해 거의 800대 가량 늘러난 수치입니다.
3위 닛산 프론티어는 지난달에 비해 600대 가량 줄어든 6,347대를 판매했습니다.
4위 혼다 릿지라인은 3,186대로 지난달에 비해 600여대 줄어들었습니다.
5위 GMC 캐니언은 2,368대로 지난달에 비해 100여대 못팔았네요.
콜로라도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타코마도 꾸준합니다. 닛산 프론티어는 의외의 힘을 내긴 합니다만 판매량은 떨어지는 추세지요.
릿지라인은 확실히 오픈발이 떨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캐니언은 언제나 5위고요. 차가 안좋아서라기 보다는 프리미엄급이다보니 조금 비싸서 그렇고요.
2016년 4월에 비해 미드사이즈 픽업트럭들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떨어져있습니다.
기약은 없지만 JEEP 랭글러 픽업트럭과 포드 레인저에 대한 기대수요가 있는 까닭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풀사이즈 픽업트럭 판매량
풀사이즈 픽업트럭 판매량도 전월 3월과 같은데요.
부동의 1위는 역시 포드 F시리즈 입니다.
70,657대를 팔아치우며 넘사벽의 1위를 지키고 있고요.
2위는 RAM 입니다. 램은 43,321대를 판매했습니다. 3위 쉐보레 실버라도에 비해 무려 3000대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3위는 쉐보레 실버라도 입니다. 40,154대를 판매했고요.
4위는 GMC 시에라가 차지했습니다. 17,400대.
5위는 도요타 툰드라고요. 9,912대를 기록했습니다.
6위는 닛산 타이탄으로 4,033대를 판매했씁니다.
전월대비 포드 판매량도 많이 떨어졌고, 쉐보레, GMC, 닛산 타이탄 모두 떨어졌습니다.
그 중 램이 전월과 같은 수준이고요.
툰드라의 판매량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픽업트럭시장의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름시즌까지는 이 구도가 쭉 갈 것 같네요.
쉐보레의 몰락이 참 재미있습니다.
기술개발 안하면 시장이 등을 돌린다는 것이 결과로 나와주네요.
2위 램트럭의 뒤로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도요타 툰드라, 닛산 타이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 커머셜 밴 판매량
1위는 포드 트랜짓입니다. 부동의 1위고요. 11,500대를 팔아치웠습니다.
에코부스트 엔진의 출력, 연비, 공간 등 상품성으로 기타 라지 커머셜 밴들을 압살하는 수준이지요.
2위는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입니다. 6871대. 판매대수가 꽤 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승객을 실어나르는 패신저밴 보다 짐 싣고 일하는 밴이 모두 합쳐진 수치입니다.
사실상 패신저 밴에서는 포드 트랜짓에 자리를 내주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3위는 포드 E시리즈 입니다. 5,199대로 패신저밴은 트랜짓에게 내주고 일하는 차는 E시리즈가 석권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4위는 GMC 사바나 밴, 3629대로 근근히 4위를 유지하고 있고요.
5위는 포드 트랜짓 커넥트 입니다. 2905대.
포드는 라지 패신저 밴은 트랜짓으로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스몰 패신저밴은 트랜진 커넥트라는 모델로 소형 밴 시장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6위는 포드 트랜짓의 경쟁모델인 패신저밴 램 프로마스터, 2701대.
7위는 닛산의 소형 밴 NV200이 뒤를 잇고있습니다. 1697대.
8위는 벤츠 스프린터가 위치하고 있고요. 1626대. 우리나라에서는 스프린터가 라지 패신저밴의 최강자처럼 비춰지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디젤 엔진을 선호하지 않고 가격경쟁력도 떨어지는 벤츠 스프린터는 포드 트랜짓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아메리칸 머슬카 판매량 (스포티 카)
아메리칸 머슬카 판매량 순위는
1위 - 쉐보레 카마로 8737대
2위 - 포드 머스탱 8063대
3위 - 닷지 챌린저 6591대
4위 - 쉐보레 콜벳 2756대
5위 - 닷지 바이퍼 56대
사실 아메리칸 머슬카만 따로 놓고 판매량을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스포티 카라고 해서 스포츠카를 다 놓고 판매량을 구분하는데요.
공격적인 가격전략과 상품성을 대중과 타협하고 있는 쉐보레 카마로와 포드 머스탱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닷지 챌린저가 고집을 고수하며 차의 성격을 매니악 하게 만들고 있지만 3위를 차지하고 근소하게 따라가고 있고요.
이 3사의 스포츠카 판매량은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실제적인 4위인 스바루 입프레자 WRX/STi의 판매량이 3천대인데 닷지 챌린저의 판매량이 6600대인것을 보면 그 차이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성능이 무시무시한 쉐보레 콜벳은 판매량으로 놓고 보면 2756대로 별로 많지 않아보이지만 차량 가격이 8만불 10만불짜리가있는 콜벳의 가격을 놓고 보자면 상당히 많이 팔리는 수치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풀사이즈 라지 SUV 판매량
1위 - 쉐보레 타호 7411대
2위 - 포드 익스페디션 5116대
3위 - 쉐보레 서버밴 3228대
4위 - GMC 유콘 3030대
5위 - GMC 유콘 XL 2017대
6위 - 닛산 아르마다 2007대
7위 - 도요타 세콰이어 948대
7인승 이상의 풀사이즈 라지 SUV 시장은 쉐보레가 사실상 휘어잡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순위로 놓고보면 중간에 포드 익스페디션이 5천대가량을 팔아서 꽤 많은 것 같지만,
같은 차대의 형제차량인 쉐비 타호 + 쉐보레 서버밴 + GMC 유콘 + GMC 유콘 XL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16,000여대에 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드 익스페디션은 꽤나 선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최근에 모델체인지를 해서 많은 관심을 얻고있기 때문입니다.
6. 풀사이즈 라지 럭셔리 SUV 판매량
1위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ESV 2608대
2위 - 벤츠 GLS 2265대
3위 - 레인지로버 1437대
4위 - 인피니티 QX56 1336대
5위 - 링컨 내비게이터 704대
6위 - 렉서스 LX 404대
7위 - 벤츠 G 368대
8위 - 도요타 랜드크루저 237대
9위 - 벤틀리 벤테이가 77대
위의 7인승 이상급 풀사이즈 라지 SUV의 고급형 모델들의 판매량입니다.
럭셔리 라지 SUV 시장은 사실상 캐딜락과 벤츠 GLS가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공간적인 부분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고, 상품성 자체로도 뛰어나기 때문에 1위 수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벤츠 GLS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미국시장을 위한 벤츠 SUV인데요.
차량이 개발된 시기가 오래됐고, 공간적인 부분이 캐딜락에 비해 조금씩 열세에 있어서 판매량은 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레인지로버는 위 차량들보다 조금 비싸고 성향이 달라서 직접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초럭셔리 오프로드 SUV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1위이며 전체 판매량에서는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QX56은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 끝물에 힘을 내고 있고요. 얼마전 신형 모델이 나온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신형도 같은 차대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비보가 전해졌지요.
판매량이 괜찮게 나오기 때문에 닛산은 큰돈을 들이지 않기로 했나봅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컨셉의 링컨 내비게이터는 아직 신형 모델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판매량이 시원치 않고요.
매니아층이 딱 정해져있는 럭셔리 오프로더인 렉서스 LX와 벤츠 G클래스, 도요타 랜드크루저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가격이 넘사벽이라 이 카테고리에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미국에서도 100대를 못팔고 있습니다.
수입픽업트럭 구입시에는 꼭 공부 많이 하시고 현명한 소비 하시기 바랍니다!~
공부 힘드시면 차량에 대해 궁금한 점 언제든 연락주세요!
미쿡 픽업트럭/ 미쿡 풀사이즈 SUV / 미쿡 머슬카 슈퍼카 관련 궁금한 것 있으시면 물어보셔요~
자동차 이야기 주절주절 하실 분들은 SNS 도 친추 환영입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rvmotorskr
현기차도 풀사이즈 라지 suv에 뛰어들어도 될듯한데. . 아쉽네요. . .
여러가지 과제가 있는데요.
그냥 쌩으로 만들기에는 돈이 많이 들겠지요.
통상적으로는 풀사이즈 SUV는 픽업트럭 프레임을 기반으로 차대를 만들고 가지치기로 차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돈을 버는거죠 ㅎ
현대는 일단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없기에 모노코크로 만들거나 프레임을 새로 만들어야하는데 그 개발을 하기에 부담이 될겁니다.
그리고 엔진... 강력한 성능과 견인력을 갖춘 엔진이 필수적인데 아직 현기는 견인력을 보장하는 고배기량 터보엔진이나 V8 엔진이 없습니다. 세단용 엔진들이 대부분이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머뭇거리는 것 같습니다.
내수시장을 보고 풀사이즈 SUV나 픽업을 결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미국 시장을 보고 픽업과 SUV 시장에 노크를 하더라도 성공이 보장되지 않지요.
도요타 혼다 닛산도 미국 픽업, 대형 SUV 시장에서 수십년됐지만 아직 성공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보지 못하거든요.
픽업과 풀사이즈 SUV의 경우 브랜드 밸류와 방대한 고객 피드백, 제조 노하우가 필요한데...
현기는 소형 위주로 차차 차종을 늘려가는 단계라서...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