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는 눈팅만 해온 일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어디 물어보기가 마땅치 않아서 조심스레 질문해봅니다..
경기도 모 시내버스회사에 취업을 하였습니다..수습기간 3개월인데...어제 일한지 두번째 날인데 사고를 내버렸네요..ㅠㅠ
사고내용은 중형버스이다보니 좁은 골목을 통과하는 구간이 있습니다..중간에 버스 만나버리면 일정구간 이외에는 교행이
어렵습니다..어제도 운행중 버스가 중간에 얽혀있고 조금 넓은 곳으로 전진하려 하였는데 앞에서 쌍라이트를 켜면서
오지말라는 시그널을 넣더군요..제가 서있는 자리에서 조금 뒤로가면 교행이 됩니다..
그래서 후진기어 넣고 뒤로가는 순간 꿍(솔직히 꿍 보다는 뭔가 밀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더라구요...
움직인 거리는 짧으면 1미터 길면 2미터 가량입니다...
일단 내려서 보니 차량은 경차인데...번호판 옆이 제차 견인고리에 밀려서 파였습니다..
일단 제 잘못이니 변상해드리겠다고 하고 연락처 드린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그러질 못했네요..수습기간내에 사고라 경미하지만 보함처리시 해고사유가 될수있어서 많이 당황했네요..
회사를 통해 보험처리를 하는것은 어려울 듯 판단되어 제 자차로 보험처리를 해도 되겠냐고 전화상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햐였고 이후에 제가 다시 문자로 혹시 범퍼교환이 아닌 수리를 하실려면 현금으로 20만원 드리면 어떻겠냐고 문자를 드렸습니다..그리고 어제 연락이 없다고 오늘 남자분이 전화가 와서는 20만원이 맞냐고
잘못쓰신거 아니냐고 하면서..
자차로 보험처리는 자기쪽도 문제가 될수있을거 같아 힘들고 버스로 보험처리를 해주던지.(인사포함) 아니면 현금으로 20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사고낸 제 잘못이 크지만 솔직히 200만원은 아무리 직장을 염두하고 회사에 안 알릴려고 한다하더라도 너무 많은 금액 같아서..차라리 그만둘생각하고 보험처리 진행을 해야하나...어떻게 해야하나 경험이 없어서 두서없이 질문 드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제차 범퍼는 그냥 부딪히고 찍히라고 있는 부분임.. ㅋ
옛날 버스라서 후방카메라 없는지요?
보이지도 않는데 후진을 어떻게 ....
조심 또 조심입니다.
후방카메라 있어도 후진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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