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거리 운송 부서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2교대 형태의 부서로 옮겨
운전대 돌리고 있습니다.
2일 주간 --> 2일 야간 --> 2일 휴무
로테이션 입니다.
오늘.. 2일째 야간 근무를 마치고 방금 퇴근하여
맥주 한빙에 어포 하나 뜯으며
보배드림 들어왔는데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 하네요 ㅠ
교도소 출소 후에
할게 없어
대형면허 따고
먹고 살려 잡은 운전대이지만
지난밤에 생산직이 상차 해주는거 기다리며
생산직 애들과 이런저런 이바구(이야기) 나눴는데
그 생산직.. 정규직도 아니고
하청.협력들인데
초봉이 3800만원이라더군요.
제가 모는 덤프에 실어준 생산직(27살)은
작년에 친구 소개로 들어왔는데
"1년에 3800만원쯤 되는거 같아요.." 그러는데
저는 속으로
'니미 조까튼거! 난 연봉 3000인데 ㅠ ㅠ'
이게 요즘 현실이네요.
그 위험한 운전직이 생산직보다 연봉, 급여가 훨씬 낮아졌네요 ㅠ
더더군다나..
올해 말을 기점으로
최저시급까지 대폭 올라(6470 ---> 7600??)
생산직 임금이 더 대폭 뛸텐데
진짜 ㅠ
운전직은 노인(정년퇴직자), 명퇴자
아님 저같은 전과자 ㅠ
상 마이너 직종으로 .. 끝없이 추락하는것 같습니다 ㅠ
직종별 전과자 비율을 따져보면 넘버 원투쓰리 안에 화물운전 들어가지 싶은데요 ㅜ
참고로 저는 마산교도소 출신입니다
뭐 .. 크게 쪽팔리는 뭣시도 없어요.
저는 카톡 메인에 마산교도소 앞에서 출소할때 찍은 사진 올려놨어요
거~~좀.. 청송에 청 자도 모르시는분 같네요 ㅠ
청송은 중구금시설(대부분 1인실)로서
재소자들끼리 서로 부대끼는게 없어서
절간처럼 조용한 곳입니다.
살벌한게 아니라! 아니 살벌함을 느끼고 자시고 할 뭣시(재소자들끼리폭행)가 없다니깐요.
그냥 절간처럼 적막합니다
여기저기 기사만타지마시고 차한대뽑아서 하세요.. 자차뽑아서 지입타면 3천의 두배는 더버는데 항상 불만만 가득하신거같네요
생산직도 만만찮아요 단순 반복 노동이 얼마나 힘든데...
안하고 싶어요!
하기싫은거 안하게할 방편을 마련해 주세요!
근데 목구녕은 뻥 뚫려있어
뭔가를 끊임없이 넣어줘야 하고
하기 싫은거..하게 만드네요 ㅠ
아~~~~~~
임시방편으로 일단 징역으로 다시 꺼져주세요 그담 제정신으로 출소하세요
본인 마음먹기 달렸다 생각합니다.
‥3800주는데는 아무나 들어간답니까 님말대로 드러분세상
그것도 빽으로 들어간답니다
이도더도 아닌 전과자는 최저임금 주는데서 방글라데시 헝
파키스탄 동생하고 주야 교대로12시간일합니다
힘내세요. 똥싸고싶어도 못싸고 배고파도 못먹는 분들도 많아요. 뽜이팅입니다.
본인차사서 하세요 1년 7.8천은 무리없이 벌어가요 열심히살면 살아남아 지데요 힘내시고 어떤일을 하시던 자부심가지고 하심 좋은날 오겠지요
교도소 출신인건 자부심이 았어서 매번 쓰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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