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42살에 귀농 고려하고 있습니다
실패만한 직장생활 건강검진 해보니 고혈압 당뇨 고위험군에 내시경검사 해보니 온통 빨갛네요
돈을 벌어놓은것도 아니고 그냥 먹고만 살다가 이대로 가면 죽도 밥도 아니겠다 싶고
막상 맘은 먹었는데 돈은 없고
귀농 교육 이수하면 2프로 금리로 3억 빌려준다기에 맘 먹었네요
지금 몸 추스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실업급여로 버티고 귀농과정 수업 들으려구요
실업자가 되니 참 복잡하면서도 희망을 가지니 또 웃다가~~
저에게 기운을 좀 주십시오!!
근데 한편으로는 깊게 생각해 보세요
지역은 어디로 할것인가 (지역에 따라 특산물/ 재배되는 농작물/ 축산물이 다르기 때문에 수입이 달라지죠)
무엇을 할것인가 (축산업을 할것인지 농산을 할것인지 외래작물을 재배할것인지)
기초적인 농기계운전부터 밭고랑 파기 등등 혼자서는 무리이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친해져야하니 친화력도 있어야 하구요 (마을사람들이 너무 텃세가 심하지 않는이상 마을 잔치 / 회의 자주 나가면 잘 챙겨줍니다)
저금리라하더라도 정부에서빌려주는빛 내가갑지못하면 자식이갑아야함니다 농업이그리쉽지않을겁니다
정부에서 젤쉽게생각하는게 농업이라 가격이오르면 수입하고떨어지면 농민만손해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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