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01일
진주 향토시외버스 업체인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에서
서울에서 진주까지 가는 시외버스 노선에
21인승 프리미엄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교통에 1대, 대한여객 2대, 영화여객에 1대씩
총 4대가 출고되어
당일은
진주발 14시 20분, 15시 20분, 16시 20분, 17시 20분으로 나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전 날 시외버스 어플에서
상행 시간대중
22번부터 28번까지 좌석이 막혀있는
차량을 미리 확인하고
표를 끊어놓았습니다 ㅎㅎ
운명인지 모르겟지만
명절 시즌에
원하는 시간대의 하행 표를
너무나도 쉽게 구햇던 터라..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
진주터미널에 도착하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정비소에서 최종 작업을 마친 4대의 프리미엄 버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속버스 회사의
전유물로만 잇던 프리미엄 골드버스는
이렇게 부산/대한/영화여객이
최초로 시외버스 프리미엄 버스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가
주인공이 되었는데..
시원시원한 회사 사명이 너무 큰 탓인지
사명창 활용을 못한 아쉬움이 보이네요
호불호가 갈리는
이 부분...
저는 자꾸 봐서 그런가
정 붙일려고 노력중입니다 ^^
프리미엄 버스 답게
이어폰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첫 운행개시지만
정식 공지도 없었고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고정된 시간표가 확정되지 않은 탓에
운임도 기존 버스 운임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동안은
시간대만 잘만 맞으면
단돈 2만원 대에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기는 셈이 되네요.
승객 입장에서야 당연
좋기는 합니다만...ㅎㅎ
이번 프리미엄 버스는
특이하게도
기아자동차에서 적용한 프리미엄 시트를
달고 나왔습니다.
옆 차량의 우등시트와 비교해서봐도
누워갈 수 있는 장점을 따라갈 수 없네요 ㅎㅎ
15시 20분 차
제가 이용했던 프리미엄 버스입니다;
연휴첫날 상행이라 그런지
승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진주시외 출발 6명
원지 경유 1명
총 7명의 승객이 이용했습니다.
프리미엄 버스를 보고 횡재했다 싶은
분위기 속에 승객들의 표정들을 엿 보았습니다.
버스는 달려서
신탄진 휴게소에 정차했습니다.
비는 점점 쏟아지지만
그런거 생각안하고 사진만
남기기 바빴네요 ㅎㅎ
얼마전 출고한
남흥여객 뉴 프리 노블과 함께...
그렇게 오후 7시가 되어서야
남부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반포 주변 소통 흐름이 더뎌
3시간 40분만에 도착했네요
우리 차를 졸졸 쫓아오던 이 버스는
곧장 임시버스가 되어
귀성 승객들을 태우고 진주로 내려갔습니다.
명절 연휴
남의 고향 길을 함께 동행해주시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기사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
잘봤습니다~
고속은 영문인데 한글로 프리미엄골드 붙여놓으니 먼가 어색하네요 고속적응하다보니
영 적응안되긴 하네요.
타산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단돈 2만원에 서울-진주 프리미엄버스 탑승이라니 타보고싶네요ㅠ
(이미 부산교통 기존 노블에는 관광버스스럽게 냉온수기가 달려있네요;;;)
자체적으로 도색한 건가
이용을 많이 했었는데,
부산교통에서 고속버스랑 경쟁하고 죽일려고
배차도 많이 넣고, 명절때는 임시버스 무한투입
항상 신차에 저렴한 요금까지
덕분에 진주시민들은 혜택을 많이 받으니,
좋긴한데 고속버스회사는 죽을지경일 듯..
한글폰트로 꾸미니깐 왠지 관광버스 느낌이 팍팍나는것 같아서 이색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가격이 이러면 승객입장에선 좋겠지만, 고속버스 입장에서는 형평성이 안맞는다며 항의들어올지 걱정이 듭니다.
당시 법원은 같은 가격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불법이 아니라면서 부산교통의 손을 들어줬었죠.
강남고속터미널이랑 남부터미널이니..
공배는 아닌, 경쟁노선이고,
진주노선 고속회사에서 프리미엄 투입하니
그것조차도 뺏기지 않겠다고, 프리미엄 투입.
덕분에 고속회사는 요금을 올리지도 못하고,
상시 우등30% 할인에 프리미엄도 할인..
고속에서 노선포기 안하는게 다행.
따지고 보면 진주-서울 노선이
마산,창원-서울 운행대수보다 더 많고,
운임이 싸서 눈에 보이기에는 시민들은
이득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알게모르게 예전부터 부당요금문제,
불법증차로 금전적, 추가보조금 형태로
혈세 투입되는 문제.
암튼 KD까지 밀어내는 ㅋㅋ 대박회사임.
차량에는 투자 관리 많이 하지만,
기사급여와 처우는 그에 못 따라가는
향토기업 부산교통.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서울에서 진주가는 막차!!
휴게소 들리지 않고,
진주까지 3시간만에 도착한 추운 어느겨울날.. ㅋ
인월 뱀사골 노선 안됀다고 함양지리산 고속한테 주고 성남 군산.익산 일부는 금남 의정부-전주 호남있지만 의정부-익산군산 돈 안됀다고 신경도 안쓰고 우등 해달라고 게시판에 항의 하니까 그때부터 남부-전주 우등 놓기 시작하고
노선은 노선대로 빼끼고 차 싼것만 고집해서 기사들 봉급이나 많이 주지 그것도 없고
백대가리 대한고속은 아에 지들이 룰을 만들고 고객한테 우리 룰을 지켜라 애라 붕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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