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트라고 덤프 25돈 수동 몰고
과속방지턱 넘다가
1축이 방지턱을 넘는 순간에
뻑! 소리가 나길래
"아이구야~~ 스프링 깨졌네 ㅠ"싶었는데
계속 운전해도
스프링 깨진 느낌(데꼬바꼬 할때 엉덩이 시트에 퍽!퍽!)없길래,
그냥 대수롭잖게 넘기고
다음 교대근무자한테 넘기고 그냥 별 이상 없는갑다~~했는데
휴일날 하루 쉬고 출근해보니
동료 기사가
그 앞사바리..정비공장 들어가있다!그러네요.
뭣땜에 들어갔느냐?물었더니
미션이 깨져서 견인시켜 돈천만원 견적나왔다!그러길래
저는 속으로..
'내가 쉴때 차가 뻗었으니 내책임 아니네'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그때 과속방지턱 넘을때 1축에 뻑!소리 났던거, 밋션 깨지는 소리였던가?'싶으면서도
'그럼 그때 뻗었어야지, 왜 3일 지난 시점에서야 뻗는단 말인가?'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면서도
밋션 교체비용 돈천만원 .. 그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덤까지 안고 가야지, 그 누구에게도 발설해선 안된다!는 상황인식은 확고해지고..(00로지스 사장이 알면 경을 치거든요ㅠ)
어쨌든!
근데 그 뻑! 소리가 과연 밋션 깨지는 소리였을까요?
근데 왜 3일 지난 시점에서야(내가 쉴때) 견인차 불러 입고가 됐을까요?(물론 그 덕분에 나는 면피 했고, 당일 입고시킨 기사가 주글넘 됐지만요ㅠ)
남자라면 본디 자기가한말은 지키는게 맞는걸로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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