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승객에게 인사는 안해도 누가 정거장에서 뭐 물어보면 대답은 잘해줍니다. 사람들 그런거보면 귀엽잖아요. 그래서 인사안하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있어도 민원을 안넣는가...생각해 봅니다. 열받은 표정으로 (제가 표정관리가 잘 안돼요.) 노인들 애엄마들 임산부들 자리에 앉을때까지 기다려주고 길믈어보는 사람한테 대답 잘 해주고 하니까 모니터요원이 타도 점수를 안까더라구요. 오히려 평가지멘트에 칭찬 써주더라니까요. 분명 그 모니터 타던 시간대에 택시가 깜빡이도 안켜고 끼어들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해서 대놓고 '이 씨팔새끼가 돌았나!' 혼잣말로 크게 내지른 기억이 나는데..어찌보면 한끗차이로 평가가 갈린 듯 합니다. 그 한끗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힘드시겠지만 누가 길 물어볼적에 모르거나 안가는 곳이라면 다정하게 안가요 몰라요 하셨으면하는 작은 바램이네요. 자세히 알려드리면 더 좋구요. 자 오늘도 다들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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