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업트럭장수 RV모터스 입니다.
포드의 글로벌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를 아시나요.
미국을 제외한 유럽, 동남아, 오세아니아, 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주로 3.2 디젤이 많이 팔리는데요.
미국은 타코마가 워낙 미드사이즈 시장을 주름잡고 있고
포드는 미드사이즈에서 미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견인력이 충분히 나오는 마땅한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섀시 등 내구성 높고 안전도 높은 설계가 준비되지 않아서 미국시장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 배출가스 에미션 문제도 있었구요.
그러던 중, 최근 포드는 남아공과 오스트레일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드 레인저의 고성능 오프로더 버전인 랩터의 위장막 프로토타입 주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호주를 필두로 우핸들 국가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포드 레인저 랩터는 초기에는 3.2리터 또는 3.5리터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포드는 2.0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력이나 연비, 응답성을 볼 때 유력합니다.
포드 레인저의 SUV버전인 에버레스트의 코일스프링 강화버전과 FOX 레이싱 쇽업소버, 더 넓은 휠, 4륜 디스크브레이크, 언더바디 스키드 플레이트가 들어가고
10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갈거고요.
대략 호주에서 8만달러(호주달러)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돈 6600만원가량.
사진 보시죠.
렌더링은 호주에서 공개된 레인저 위장막 프로토타입에 기존 레인저 모델의 얼굴 + F150 랩터의 마스크를 씌운 느낌입니다.
Ranger5G.com 포럼의 팬이 제작한 팬아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미국시장 출시 이야기는 이번에도 없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포드의 미드사이즈를 목빠지게 기다리지만
포드 F150만으로도 재미를 보고있는 포드는 풀사이즈 픽업 시장의 1/2도 되지 않는 미드사이즈 시장에서
구형 플랫폼을 개량한 애매한 모델로 최첨단 픽업 메이커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도요타 타코마 TRD PRO와 쉐보레 콜로라도 ZR2의 장벽이 너무 높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여튼, 포드 레인저 랩터는 과연 고성능 오프로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
차체는 코스와 비슷하겠죠?
어차피 추후 정기 검사 받을때만 장착하고 가서 받고 다시 탈착 해놓으면 될꺼 같아서요
배기량 세금이야 그만큼 부담하면 될꺼 같고요
캠핑카로 등록되면 1차로도 씽씽 달려도 될꺼 같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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