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톤 봉고 손보러 갔습니다.
탑연결고리 떨어짐
2번 인젝터 이상
안개등 한쪽 나사부분 파손
오무기어 기름샘
등등 몇가지 손보러갔는데요
입고시키고 들어가는데 정비사가 차빼랍니다...키꽂혀있는데...
뭐 네 하고 차 빼줬는데 뭐 보러 오셨어요?
하길래 쭉 설명했더니
데스크에 말씀해주세요....
그럼 왜 물어보셨어요? 했더니 그냥 웃고맘
데스크에 메모지에 싹 적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기다렸습니다.
한참기다리고있으니 정비사가 절부르더니 뭐 보러오셨나요 하고 또 물어봄
또 일일이 다 설명했더니
안개등은 나사고장난건 범퍼 가셔야해요
인젝터 1개 교환비용 50만원입니다
오무기어 교환비용 80만원입니다
탑 고리 떨어진건 용접하다 스티로폼에 불붙어요 그냥다니세요..
그래서 제가 그러다 사고나면 책임지실껀가요?? 했더니
정안되시겠으면 탑 교환하세요.. 2차빡침
너무어이가 없어서 아저씨같으면 갈겠어요?
암말도못하고 가만있다 잠시만요 하고선 차옆에서 30분기다림
용접담당자 물어볼게요하더니 안된답니다
그냥 차뺐습니다 결국아무것도 못하고 요렇게까지 2시간걸렸네요
사장님이 저 픽업해가시려고했다 2시간기다리다 그냥 가셨네요
그냥 화물정비소로 갈껄 그랬네요 시간낭비했어요...
비용도 오토큐가 절반은 더 받는거같네요
오일이나 갈러가지 뭐 정비하러는 못가겠네요
나는 낸데.. 하는 성격인걸로 보입니다.
대우가 시원찮거나
당장 오늘 때려치워도 아쉬울것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는듯 하네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운전대를 돌리고 있습니다만,
우리 시대의 비애죠 ㅠ
걸음걸이 말투 전부 80대노인처럼 느리시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나는나 너는너...
시간만 때우자 뭐 그런느낌으로 일하시더군요
간판 번지르한 메이커 정비소(임금 열악함)에 일하는 정비사들! 경력쌓자는 식으로 예^예^거리며 들어와선 어느정도 일머리 알게되면 재찍하게 윌급작네 ㅜ 근무여건 뭐같네 ㅜ 궁시렁대며 죽치다가 사무실에서 뭐라 야단치면 꺼~ 까짓꺼 기술 배워놨겠다 이정도 월급은 어딜가도 받는다 당장 때려챠도 아쉬울것 없다 곤조 부리며 일하다가 딴데 살림차려 나가죠. 그 정비사.. 조만간 사장님 소리 들을 양반입니다. 하는 행색이 개업할 행동거지네요
감빵 7년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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