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뒤져보다가 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ㅅ'
25인승 유치원차 운행하다가...주말에 알바들어와서 산악회를 갔었습니다.
장마철이여서.... 햇빛이 들어오는 뒷좌석에 누워서 오침을 하였는데
웅성웅성 거리는소리에 눈을 떠보니....
ㅠ_ㅠ
산악회인데 산은 안타고 술자시러 오신 아주머님들이 주차장에서 할무이님들이 파시는 나물등 사오셔서
저렇게 까고 계셨어요 ㅠㅠ
지입차 일이였는데 잘좀해달라고 신신당부하셔서 뭐라 말은 못했지만....
저상태 그대로 모아뒀으면 청소하기로 쉬웠을텐데...밟고 다녀서 빗자루로 쓸리지도 않구.. 힘들었지요
차라리 소주를 흘리면 청소라도 쉽고 소독이라도 될텐데 ㅋㅋ
제일 짜증났던것은 뭔지 아세요 ?
늦 여름에 순창을 갔었습니다.
순창은 요즘 [ 블루베리 ] 농사로 떠오르는 지역이예오.
블루베리를 한박스씩 사오셔서 차내에서 드시는데 그만 한박스를 흘리셨나봅니다.
"기사님 우리가 흥에 취해 블루베리를 좀 흘렸어요 미안해요"
하시면서 청소비라며 5만원을 주시곤 사당역에서 전원하차하셨어요.
저녁늦은시간이라 사당역부터 부평까지 히히 거리면서 오는데.....
주차장에 주차하고 실내등을 켜는순간...
하.....
블루베리를 쏟았고, 그걸 다 밟고 다녀서 바닥 전체가 뻘겋게 물들었어요.
밤 11시에 주차했는데 새벽 2시까지 바닥미싱하고 소주남은거 다 뿌리고....힘들었었담니다.
광역버스 할때 구토까지는 봤었는데요 ^^;
씨트 사이에 숨겨 놓으면 씨트 전부
까봐야됨 한여름 꼬릿한 냄새 돌아버림
죄송합니다.
저는 홍어 손으로 집어먹고 그 손 시트와 커텐에 문질러서 개 고생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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