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이제 27입니다.
많지두 적지두 않은 나이져.
어렸을적엔 세상을 다 경험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참 많이도 해 보았습니다.
그간에 회사도 엄청 옮겨다니구 밖에서 좋지 않은 일도 해보았습니다.
저희 집안 사정이 다른 집과 다를바없이 풍족하진 못해서
어렷을 적부터 돈을 벌기 위해선 나름 악착 같이 했구요.
근데 지금에 와서는 이게 독이 되서 저를 목조르고 있습니다.
저만의 전공분야라든지 경력,이런게 전무 하다보니
어디에서 다시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어릴때와는 다르게 시작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습니다.
어차피 혼자라서 내몸하나 추스리면 되는 입장이지만,
사람이 꿈.미래가 없이는 내일을 살아가는 의미가 없기에.......
현재 누구에게 얘기치 못할 현실을 보내고 있지만
이대로 계속될수는 없습니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은게 사실이나,
누구나 그렇듯 저역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그저 한 남자 입니다.
나이불문하고 인생선배님들의 경험,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아주 작은 한마디라도 저에게 다시 시작할수있는 힘이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1
돈이라는게 혼자 일해서 버는건 한계가 있죠
사람을 이용해서 돈을버는법을 알아야 합니다. 장사와 사업의 차이랄까...
기업 회장 사장들이 매년 수십억씩 버는 비결이기도 하구요..
이십대 후반이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나와서 혼자 차릴수 있는 일을 배우세요
요즘은 평생 일해야 합니다.
남자는 용기와 배짱 입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당장 복권 10억 당첨 된다면 기쁘겠죠?
절대 당첨이 되지 않는다면? 여전히 막막할 것인가요?
평생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기쁘게 살 순 없을까요?
저도 혼자 월세방에 살며 추운 겨울에 현대중공업에서 일 하기도 했고
새벽5시에 일어나 일용직 사무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일용직 사무소에서
아파트 청소,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 철근 일,
건설 자재 정리, 삽질, 무덤에서 해골 파기 등등 해 본 일도 많군요
대형,트레일러,레커 면허도 따고..... 방세도 내고..... 이리 저리 돈 쓰다보니
총 재산이 몇 만원일 때도 있었지요
돈이 나가기는 아주 잘 나가더군요
직장에서 해고 되는 것도 면역이 되어 전혀 두렵지도 않더군요
남부지방에 살지만
경기도까지 가서 경기도 사람이라고 속이고
곧 전입신고도 할 것이다라는 거짓말을 하며
경기도에서 일 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니
마음 편하게 살면 될 것을
무슨 때돈 벌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힘들게 살았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빈곤층 수준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난 가난한 사람이라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그런 생각이 들 이유도 없더군요
스스로가 자신 삶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이 사회를 위해서
이 세계를 위해서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사는 것.... 그것이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부터 착실히 내일을 위해 열심히 뛰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