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군대 전역 하고 아버지 지인 소개로 택배 트레일러 운전 하고 있는

27살 초보 기사입니다 ㅋㅋ

군대에서 트레일러 운전해서 전역하고 한번 해보자 하고 대전와서

트레일러 입문한지 2년이 쪼금 넘어가네요~

요즘고민이  너무 많네요 이제 기사 타는것도 열심히 해주고 그러다보니 이제 차를 넣을려고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3개월전에 회사에 있는 중고차 하나 살려고 했었는대. 준비했는대  회사형들이 말려서 결국은 인수를 못했습니다

그러고 그냥 허송세월 기사로만 타고 있는대 원래 계획은 30살 전에 빨리 차를 사서 넣는게 계획입니다.

막상 고민을 하게 되니 새차/중고차 고민입니다  그런대 저희 차주는 말리더군요 달에

월 300씩 넣으면서 뭣하러 고생하냐 중고차 연식 괜찮은거 하나 가져와서 넣고서 해라..

그러고 는 자기만 믿으고서 3년만 있다가 간선자리 하나 줄께라고 하는대

전 솔직히 믿지못하겠네요.. 4대 보험 돈아깝다고 안들어주고 들어주고 나서는

국민연금 내는것도 저에게 떠미는 사람이 과연 그렇게 할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회사형님들도 저희 차주 하는말은 그렇게 믿지말라고 하네요 겉과속이 다른사람이라고요....

 저는 진짜 소개로 와서 진짜 군말없이 하라는대로 다 했습니다... 돌아오는건 없더군요 저만 고생할뿐이네요ㅎㅎ

과연 정말 제가 차를 넣어서 운용할 자신이 있는지도 막상 고민이 됩니다

원래는 현금빵으로 중고차 프리마 같은거 하나 가져와서 슬슬 다닐려고 했는대. 

주변에서는 중고차 살바에 새차 가라고 하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고장같은거 나면은 골치 아픈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도 형들이 새차 가져오면 달에 1100은 찍으면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직 어리니 빨리 상환하면

늦지도 않을거라고 해서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한번 벤츠 트럭에 가서 견적을 받아봤습니다

택배용으로 2646추천해주더군요  업까지 번호판 까지 달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말해주더군요.

72개월 풀할부이긴 한대.. 조정하면은 60개월 잡고서 지금 상환해도 30대초반이면 다 납부가 되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로 새차를 사면은 좋긴하는대 다른 경우의 수도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고라도 한번 나면은 그냥 인생 조지는거 아닌가?

안그래도 작년에 설날에 회사에 뽑은지 1년됨 만차가 회덕분기점에서 대파 사고가 나서 만세 부른 형님을 봤습니다.

 그리고 보면은 택배만 뛰는게 아니라 뭐 맥주도 하고 하더군요 매출 때문에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은 진짜 그냥 잠도 못자고

개고생하는 형님들 보면 저렇게 까지 해야되나 하는 회의감도 들어서  중고차를 사와서 적당히 다니자 라는 마인드였는대

요즘에는 쫌만 고생하고서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이 가끔씩 들더군요 구지 회사가 여기가 아니라도

수도권이나 지방권 회사들 갈까 고민중입니다. 빼박이 하면서 알게된 다른 회사 차주분들 이야기 들어보고 하는대

점점 나이는 20대 후반을 향해가고 막상 이룬것은 없고 그냥 시간만 낭비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제가 점점 기사생활 오래탈수록 차주만 배만 부른거지.

저는 그냥 태엽시계 기계 부속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회사내에는 점점 차들이 증가 하고 있고요.. 

제가 설자리가 있을까도 고민이고요 그래서 빨리 차를 넣고 싶은대...답이없네요 ㅎㅎ

그냥 주저리 주저리 푸념글 썼는대 죄송합니다.. 어린나이에 제가 주제 넘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는 충남 충북권에서는 나쁘지않은 회사 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