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시외버스 운행하시는 기사님들께 질문드립니다!
이번달부터 예산, 당진, 서산 등 각 터미널에 교통카드로 시외버스 탑승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실제로 해당 터미널에도 교통카드 승차가 가능한 터미널과 비좌석제노선은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서
제가 수요일에 예산터미널에서 서남부터미널로 가는 금남고속 직행버스에서 교통카드로 일단 탑승을 했습니다
처음엔 기사님이 의아해하시고 생소해 하시긴 하셨으나 예산>유성 시외버스 요금이 6,500원이기에 일단 찍어주셨구요
일단 그렇게 탑승을 하고 재확인차 충남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를 보내서 재차 확인요청을 했더니
"충남고속에 문의해본결과 예산터미널에서는 카드사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라고 답변을 주셔서
그럼 예산-서대전간 금남고속 노선도 해당이 되는것인지 재차 확인요청 했더니
"금남고속에 문의해본결과 해당노선은 교통카드 사용이 불가능하고 표로 예매해야합니다" 라고 답변을 해주시더라구요?
이미 교통카드로 탑승을 하였기때문에 좀 이해가 안되서
[터미널에 붙어있는 안내문에서는 대전청사, 자운대, 도마동, 관저건양대, 북대전IC, 서천, 세종시, 부여, 연무대, 세종청사, 공주(산성), 계룡, 금암, 엄사, 남선(신도안), 동학삼거리, 신창, 예산, 청양, 신례원, 홍성, 쌍용동, 봉강교, 화성, 덕산스파, 내포, 기지시, 안면도, 창기, 아산온양, 갈산, 삽교천, 한서대, 해미, 고북, 신평, 당진, 태안, 만리포, 태안남면, 운산, 음암, 조치원 터미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시행 터미널이 확대될 예정이고, 비 좌석제 노선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그리고 많이 이용해달라고 홍보하면서 하단에는 충남버스조합, 각 회사 시외버스 회사 명칭도 다 적혀있었다, 그래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예산터미널에서 카드를 사용했는데 해당 노선이 비좌석제 노선인데 사용이 안된다는게 말이 되느냐.. 터미널 어느곳을 둘러봐도 회사별로 사용가능여부가 다르다는 안내도 없고 노선별로 다르다는 안내문이 전혀없는데 수수료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 터미널에 안내문이 붙어있어야 정상아니냐.... 오로지 비좌석제 노선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라는식으로 다시 질문을 했더니 그 다음부턴 답변을 안해주시더라구요..
웃기는게 당장 카드사용이 된다고 하는 충남고속차들보면 단말기를 가리고다니거나 못찍게 하고 다니는게 태반이던데..
혹시 충남시외버스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기사님들 교통카드 사용에 관한 따로 공문이 내려온게 있나요?
분명히 사용이 제대로 가능하다면 요금 숙지 등등 다 해줘야 맞는건데..
괜히 그날 교통카드 사용으로 인해 해당차량 기사님만 피해보신것같아 죄송할뿐이네요...
이제 막 시행단계에 있는 내용이군요.
일선에 계신 승무원분들도 아직 정확한 내용파악은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단말기 카드태그시 아직 등록이 안된카드사가 있구요...
정류장(터미널)이 상주하는곳은 비좌석제인데도 불구하고 카드사용이 안되는곳이 태반입니다.
고무적인것은 이렇게라도 조금씩 이용객들위주로 변해간다는거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하심이...ㅡㅡ
실상 승무원들께서는(특히 연로하신..) 처음사용하는 시스템에 적응하기 어려운점이 있네요.
좋아지리라고 저도 기대해봅니다~^^
분명히 어느회사가 안된다는 내용은 없고 해당터미널에서 비좌석제노선은 가능하다되어있는데
관할지자체에선 이미 결제했는데 어떤회사는 안된다하고...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해당회사 노선만 가능하다고 적어놓으면 이해하겠는데
비좌석제노선만 가능하다해서 금남이나 한양도 가능한건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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