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남몰래 한국에 기부한 일화, 사망후 7주년에 밝혀져....
1989년경 한국에 자주 방문했던 장국영은 부산의 추영보육원에 10 억원 가량의 돈을 두차례에 걸쳐 기부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투유 초콜릿 CF에 출연하면서 바람을 쐬기 위해 부산 바닷가에 들렀으며, 그 후 한국 방문 시 부산을 자주 들르게 된다.
그러던 가운데, 우연히 알게된 추영보육원과 인연을 맺게 되고 아이들의 해 맑은 모습에 반해 그들에게 거금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뒤늦게 이 사실을 밝힌 추영 보육원 원장은 "장국영이 이 사실을 최소 20년 간 비밀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보육원에 비밀리에 방문했던 그의 모습을 회고해 보면, 소탈하고 솔직했던 기억 밖에 없다. 말수는 적은 편이었지만, 아이들에게 'TO YOU' CM송을 불러주고, 함 께 기타를 치며 놀아줬다. 그렇게 착한분이 왜 그리도 일찍 세상을 떠났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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