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경주 여행 갔다가 처음 들어간 떡갈비 파는 식당에서 엄청나게 실망을 했드랬죠. 공깃밥 뚜껑을 열자마자 고춧가루 묻은 밥이 나와 바꿔달라 했고, 옆 테이블에서는 뎁히지도 않은(바로 즉석에서 만들어도 부족할 판에 만들어 놓은 거 뎁히는 떡갈비였음) 떡갈비가 나와 데워달라고 요청해야 했고, 큰애가 밥먹다가 아빠 하고 울먹이길래 봤더니 밥공기 속에 짙고 긴 머리카락이 나오질 않나... 와 근데 정말 역겹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식사 하다 말고 나가자고 했죠. 근데 홀 아주머니 태도가 더 가관. 위생에 신경 좀 쓰세요 더러워서 밥 못먹겠다고 하니 뚱한 표정으로 '미안하다고 했잖아요.' 이지랄을 하네. 아니 지금 그게 미안한 표정이냐고, 멀리서 관광 와서 첫끼를 이런 식으로 망쳤는데 그 태도가 뭐냐고 했더니 '어쩌라고요?' 라네. 와.... 내 참 음식값 다 지불하고 장사 그따위로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나왔네요. 아오 생각만 해도 더럽고 역겨워서.... 으 다시는 경주 안가기로.
안 그래도 경주 비싸고 맛없는 음식 때문에 말 많은 곳인데
전라도사람들이 대부분 맞는 말만 하거든ㅋㅋ 석열이 개XX같은 인간아ㅋ
경준 절교리~~
저도 가족들과 불국사 여행하면서 근처가 거의 쌈밥집?이 많길래 몇번먹었는데... 윗댓글들 내용처럼 고기에서
걸레물냄새가 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뒤엔 낙곱새? 라는 식당이 줄서서 먹는다길래 가서먹어보곤
경주음식은 맛이없구나라고 생각이 들던중
제친구가 건설기사라 각지역으로 1~3년씩 상주하면서 건물올리는거 관리하고있는데
그친구가 전국을 돌아봤다고 하면서 하는말이 " 경주는 물도 맛없다" 라고 해주더군요.
명언이었습니다.
ㅡㅡ;
특히 공기밥 묵은밥 주는 식당들
반성해라
개뿔 ㅋㅋㅋㅋㅋ가격에 음식나오는거 보고 미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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