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꾸벅~
제게 벌어진 황망한 일에 많은분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게 벌어졌던 그 몇일간 일들이 모두 마무리되어
다시 몇자 적어봅니다

사고 익일 오전 중,
출장업무 마감후 xx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에 들러 간단한
피해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1. 상대방 음주운전을 확인하였고,
2. 도로가 아닌 주차장 내 사고이기때문에 도로교통법
적용 구간이 아닌점

을 경찰공무원에게 확인받고, 돌아와서 수리공장으로
입고하였습니다
경찰서 조사 => 귀가 => 정비사업소 까지의
거리가 약 250 km 나 되다보니 시간이 제법 걸렸음에도
가해자가 보험대물 접수를 거부하고 있더라구요;;
제 차 보험사측에 질의하니 수리를 해야하니 일차적으로
본인자차보험으로 수리접수후, 수리기간 안에 가해자가
마음이 바뀌어 대물 접수를 하게되면 그때 바꿔도 되고
수리완료까지 보험 접수를 가해자측에서 하지 않으면
본인 자차보험으로 수리완료후 구상권 청구하면 된다
고 안내받고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수리입고 이틀째 되는날, 가해자가 전화와서
미안하다..경황이 없었다,. 보험접수는 방금 다 했는데
사고장소를 xx룸싸롱 주차장이 아니라, 근처 xx우체국
주차장으로 말해달라 하길레,

1. 사건당일 경찰공무원이. 출동하여 음주측정 한 기록
2. xx경찰서 교사계에 본인이 출석하여 진술한 사고장소
기록

때문에 안된다고 거절하니,

'회사 장기렌터카 라서 어디에서 왜 사고났는지 회사에
보고해야 하는 직장인이다..처지를 고려해달라'

하며 사정하더군요
기자분께서 음주운전하시고 사고낸뒤 호기롭게 하시던 취재활동 패기는 어디다두고...?? 라며 빈정대며 핀잔주고
싶은 마음 가득 하였으나, 눌러참고 위와같은 사유로
안되겠다며 정중히 거절후,차량수리 끝났고
수리완료된 제 차량 찾아왔습니다

이로써 제게 벌어졌던 황망한 음주운전 사고는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관심기울여주신 보배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