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담당 블루핸즈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저희 집엔 차가 좀 많은데 현대차는 총 3대 입니다. G80 , IG , MD
요번에 동생차 MD에 문제가 있어서 담당 블루핸즈에 예약 잡고 들어갔습니다.
몇달 전 동생차가 엔진이 이상하다하여 제가 하루 정도 주행을 해보고 노킹이 확실하여 블루핸즈 가서 확인하라 했습니다.
갔더니 엔진 노킹 심각하다하여 점검을 해보겠다 하더니 리콜대상이라고 엔진교체 판정이다 하더라구요.
아반테 MD 주행거리 7만100키로 , 연식 2012년식
리콜로 엔진교체를 받았는데 7만키로 5년이 넘었다고 무상이 안된다 하여 그래도 고쳐야 하니 사비로 엔진 교체를 받았어요.
어제 알아보니 엔진앗세이는 현대에서 제공, 블루핸즈 공임 90만원 돈은 사비로 했다더군요.
그러고 엔진교체 후 별의별 증상이 다 나타난다 하더라구요. <엔진 떨림,가속시 웅웅,가속 중 엔진룸이 덜컹덜컹? 등등>
동생이 3번 정도 그 블루핸즈 갔으나 엔진이 자리 잡는 과정이다 하며 봐주질 않아서 그냥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쓰지않고 있었는데 동생이 어느 날 와서는 차가 무서워서 못타겠다 하여 제 차를 주고 2틀 정도 제가
출퇴근을 해보았는데 증상이 아주 심각 했습니다.
지속되는 증상은 아니지만 , 간헐적으로 엔진이 붕붕 뜹니다 말로 설명하기 그런데 천천히 가속하면 본넷이 들리는 느낌 붕붕
가속시 크크큭 거리면서 가속될때도 있고 , 진동도 심하고 , 차가 좌우로 흔들리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전담 블루핸즈 예약 잡고 오늘 갔습니다.
가서 접수 된것 확인하고 담당자 기다리는데 담당자가 부르더라구요. 저는 인사하고 갓는데 이 양반은 인사도 안하고 한번 쳐다
보고 저번에 왔었던 차인데? 이렇게 혼잣말 하면서 한숨 쉬더니 차에 타더라구요. 그럴수 있어요. 날씨가 더운데 짜증날수도 있
죠. 같이 동승해서 시운전하는데 몇가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증상이 이렇다 , 어떻게 해줘야 하냐 등등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래서 진동이 심한가요? 이러길래 아뇨 이정도는 감안합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고 가속할
때나 일상 주행중에 간헐적으로 차가 심각하게 떨고 붕붕 뜨고 좌우로 흔들리고 소음이 심하고 그런다.
내가 이틀 몰았는데 여러번 경험했다라고. 다시 한번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지금 자기가 탔는데 증상이 안나오면 문제 없는거다. 저번에 스캔 찍어봤는데 안나온다. 문제 없다. 이렇게 말하길
래. 어차피 보증 지났고 자비로 엔진 교체 한거 아니냐. 1년 2만키로 보증 된다 했으니 한번 점검 좀 해달라 했더니 한숨 쉬네요.
그래서 제가 아니 안되시면 공임 드릴테니 좀 꼼꼼하게 좀 봐달라. 안전이 걸린 문제 아니겠냐 했더니..
정비사 : 다른 부분이 문제면요? 어케 하실거임?
나 : 내가 고쳐주겠다. 하체가 문제면 하체를 고칠거고 다른 문제가 있으면 제 사비로 여기서 다 고쳐주겠다. 대신 엔진 봐서 엔진
이 문제면 문제 없이 수리해달라
정비사 : 그러면 끝도 없음. 돈이 엄청 들것이다.
나 : 제가 무리한 부탁 하는거냐. 차량 점검하는데 공임들어가면 제가 지불 하겠으니 좀 봐달라
사비 들여서 수리한 부분인데 왜 못봐주시냐.
정비사 : 암말 없이 한숨만 ~~푸욱
재차
나 : 제가 무리한 부탁 하는거냐. 차량 점검하는데 공임들어가면 제가 지불 하겠으니 좀 봐달라
사비 들여서 수리한 부분인데 왜 못봐주시냐.
나 : 정말 안되시겠냐.. 내가 타도 불안하다.
정비사 : 그건 곤란한데요. 못해드리겠는데요.
나 : 알았다.
정비사 : 아무말 없이 내림.
내려서 그래도 혹시 뭔가 피드백 기대했는데 아무런 인사도 없고 다됐단 말도 없고 지 할거 하러 가더라구요.
개빡쳐서 접수처 갔지만 접수처 분들은 죄가 없으시니.. 흥분하지 않고 조목조목 이야기 햇습니다.
앞으로 안오겠다. 제 G80 , IG 여기 와서 오일도 갈고 차에 문제 생겨도 정중하게 보증수리 요청했지 진상 한번도 안떨었다.
동생차 사고 났어도 제가 여기 와서 보험수리 받으라 했다.
늘 제 차량 담당해주신 기사분은 엄청 친절하고 제가 보증 받으러오면서 바카스도 사들고 온다. 결코 한번도 진상 떤적 없다.
동생차 무서워서 못타겠다는데 , 자기 차 봐준 기사님도 계속 문제 없다 신경질적인 반응이라 못오겠다 하여 내가 왔다.
일반수리로 돈 주고 수리 받았는데 왜 봐줄라고도 하지 않느냐. 등등 말하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나오면서 다시 전화하여 방금 담당기사 이름 알려달라고 했는데 계속 봐달라고 사정사정 하네요 ;;
나중에 오면 제 차량 담당자분한테 동생차량 봐달라고 한다고 예약 좀 잡아달라고 하네요.
문득 생각든게 제가 진상 떨은건가? 돈주고 수리 받았는데 보증 기간안에 문제 발생하여 좀 봐달라 한것이 무례인가?
안되면 공임 드릴테니 좀 점검 해달라는게 무리한 부탁 이었나 생각도 듭니다..ㅎㅎㅎㅎㅎㅎ
천안이라 사업소 가려면 청주나 대전까지 가야하고 시간도 안나고.. 그나마 천안에서 어느정도 큰 블루핸즈고 해서 가는데
진짜 개 열받네요.....
동생한테 말하니 단번에 알더라구요. 자꾸 무시했다. 한숨 푹푹 쉰다. 봐달래도 안봐준다. 이 사람 맞네요.
그래서 저한테 가달라고 부탁 했나봅니다.
PS 동생차 뒷차가 추돌로 100% 무과실로 여기서 트렁크 및 뒷범퍼 교체 받았습니다.
근데 수리 후 트렁크 단차 , 테일램프 및 보조브레이크 등 배선 연결 안 해놓음. 등등
밤에 뒤에서보고 깜놀.... 번호판 등만 들어온 상태 ㅋㅋ
실망 스러웠으나 동생한테 싫은 소리 하지말고 조치 받으라고 했습니다.
트렁크 단차는 못잡는답니다.
이것도 싫은 소리 하나 안하고 참았는데.
어찌 보면 진상이 아니고 호구라서 저러나 봅니다!
++++++++++++++++++++++++++++++++++++++++++++요약++++++++++++++++++++++++++++++++++++++++++++
1. 동생차 아반테 MD 12년식 엔진 노킹이 심함..
2. 제 차량이 전담등록 해서 가던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블루 핸즈에 차량 입고 함
3. 엔진교체 판정 났음. 하지만 5년 보증기간이 지났기에 유상으로 처리
4. 현대측에서 엔진 제공? , 공임만 블루핸즈에서 결제
5. 수리 후 엔진 부조화가 많이 일어나서 입고 , 엔진 자리 잡아가는거다 , 점검 거부 X 3
6. 몇달동안 간헐적으로 계속 지속 되는 현상이라기에 제가 2틀간 차량 운행해봄.
7. 개판 그자체. 간헐적 엔진 붕붕 거리고 과장하여 본닛 들릴정도로 차가 울렁거림. 차체도 막 흔들림. 덜덜덜덜 !!
8. 급하게 예약 하고 방문 했는데 마침 동생이 말한 그 정비사!
9. 보자마자 제가 안녕하세요! 하고 눈 마주치면서 인사 했으나 인사도 안하고 아! 저번에 봤던 차인데! 이러고 차에 탐 <귀찮았나봄>
10. 차에 타자마자 진동때문에 그러시냐 길래? 차량 아이들링은 감안할정도니 괜찮다하고 엔진 교체 후 증상 나열해드림.
11. 듣는 둥 마는 둥 , 스캔 찍어봐도 안나온다. 타서 증상 안나오면 안나오는거다. 에휴 에휴 한숨 푹푹 쉬면서..
12. 본인 : 엔진 사비로 수리 했는데 다른 곳에서 한것도 아니고 여기서 했지 않느냐. 좀 봐주십사 부탁 함.
13. 정비사 :다른 부분 문제면 어케할거냐. 점검비는 물론 수리비가 많이 나올것이다.
14. 본인 : 점검비 문제면 당연 드린다. 드릴테니 봐달라. 만약 다른 부분 문제라면 제가 여기에 입고 후 다 고쳐주겠다. 해달라
15. 정비사 : 침묵 후
2~3번 정도 계속 되는 저의 요청에 정비사 왈 그건 곤란한데요. 안되요.
16. 왜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알았다.
17. 블루핸즈 측에 항의 후 돌아오면서 전화하여 정비사 성명 물어봄. 계속 거부.. 정비사 바꿔주겠다 예약 잡아달라.
18. 본인은 어찌 해야할지 고민 x 999 . 본사에 클레임을 강력하게 걸으라는 주변 사람들.
19. 본인은 동생 차 봐준 정비사 생각하면 열받는데 제 차 봐주는 다른 과장님은 정말 친절하시고 꼼꼼하시고 해서 선뜻 나서질 못하겠음..
근대 직원 대응 진짜 쓰레기네여
1.소유차량 늘어 놓는 이유 : 블루핸즈에 들릴 일이 많으며 해당 지점에 자주 들렸다는 걸 말하기 위해 하신 것 같습니다만.. 어딜봐도 재력을 과시하는것으로 안보임.
2.인사 : 아니 인사는 예의 아닌가요? 본인이 인사를 하면 받아주는 게 예의이거늘 이것이 왜 대우받길 원한다는 겁니까? 인사의 한 종류인 악수를 청했을 때 거절한다면? 머쓱하죠? 인사도 똑같습니다.
3.추가로 갑질이 아닌 고객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문제가 있어 사비를 들여 수리를 받았지만 수리이후 또 다른 문제가 발생 하는데 이것을 봐달라는 게 뭔 갑질인가 싶습니다. 무상 수리가 아닌 추가 수리비 발생하면 더 지불 할 용이가 있다는데 이게 왜 갑질꿈나무로 보시는지....
괜히 본인보다 재력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자격지심 가지고 계신 분 같네요
그나저나 초반에 엔진 노킹은 확실한가요? 노킹이 일반인이 쉽게 알수 있는영역이 아닌데요..
부조를 노킹이라 칭하신건지..
그리고, 엔진교환후에 생기는 증상을 보면 변속기의 점검도 필요해보입니다.
애초에 변속기의 문제는 아니었는지도요..
능력도 천차만별이고
사람도 자주바뀌고
직영사업소를 가시던지 하셔야합니다
보증 끝난차량들어오면
사람 눈탱이 칠려고
엔진오일 가시고 미션오일 가시고
타이밍벵트 가시고
배터리 교체하시고
부동액 가시고
플러싱 해야하니 7만원 추가되구요 ㅋ
이러면서 태블릿 들이밀고
130얼마 되겠습니다 ~
환장합니다 ㅋ
당해보지않으면 모릅니다
분명히 타이밍벨트랑 베터리를 2틀전에
친구 카센터에서 갈았는데
타이밍벨트 이거 갈아야된다고 지랄하길래
속에서 배신감느끼고 뛰쳐나왔습니다
작년 11월말에 구입한 IG ...문 스덴몰딩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 며칠전에 집앞 파란손에 G80구입후 부터 갔으니
1년 넘었음...
떨어진 부분만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요것이 쌀짝 벌어지면 주행풍 소리가 많이 납니다.
사업소에 전화 문의하니 모두다 교환해준다고 하는데...여기서는 안된다고..
다른 파란손에 전화하니 모두 교체해준다고 함..????(여긴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왜 안된다고 하는지 물어보니 공문 받은게 없다고 합니다.
그럼 사업소에 문의해 봐라해도..안된다고...
그길로 사업소로 갔더니만 부속 주문해야 하니 이틀있다가 오라고해서 시간맞쳐가니 모두 교체해줍니다.
파란손마다 능력차이까요???
남들이 욕하는 쉐보레...올란도 A/S도 만족히 받고 있는데..
차를 못고치는거면 그러려니 할텐데 왜케 불친절한지 적어도 고객의 질의에 대해서 설명은 다 하려고 해야죠...
그 블루핸즈로 전화갈겁니다
그럼 난리나는거죠 점수깎이니까~
거기다가 다 고자질 하세요
정비내역서 등등 다 확실히 지참하시고요
동시에 080 800 8000 전화하셔서
강려크 하게 해당 블루핸즈와 담당 정비사 직함까지 말씀 하시고요
한번?으로 끝내면 안됩니다
일주일동안 하루에 한번씩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화가 안풀린다면서 계속 얘기하세요
이쯤되면은 아 보통 미친놈이 아니구나 인지를 하면서 전산에 올리며 상담원 대갈급이랑 통화를 하게 될겁니다
그와 동시에 그 블루핸즈 관할인 직영 주재원한테도 전화가 오며 사장님 소릴 듣게 될겁니다
직영사업소에다는 저기 블루핸즈에서 이랬다고 다 말하면은 직영사업소 우두머리급이 해당 블루핸즈에 전화해서 항의? 할겁니다 ㅋㅋㅋ
아무튼 미친사람처럼 나가야 해줘요
보통 마인드로는 절대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리가 완료되면 블루핸즈에 당당히 찾아가세요
그러면 님은 그 블루핸즈 vvip 고객으로 등업ㅋㅋ
현대as는 이래야 정당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받을수 있슴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하나하나 찾아 나가야 됩니다.
엔진 교체후에 이런 사단이 벌어줬으면 작업하면서 빼뜨리거나 오조립 문제도 보여질수 있으나
제가 봐서는 정비불량으로는 보여지지않고 어떤 다른 매체에서 이 영향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0808008000 이 아니라 080 600 6000 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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