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5년정도 눈팅하다 작년에 가입만 해놓고 여전히 눈팅중인 사람입니다
항상 형님들의 뜻깊고 의미있는 다양한 게시글을 읽어보며
아 나도 뭔가 의미있는 첫글을 올려보면 좋겠다 싶어서
나름 숙성(?) 시켰습니다
생활불편신고앱이 있다는 것을 보배를 통해 알았지만
그동안 마음에만 두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가
2017년 중순에 생활불편신고 앱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한달에 1,2건 정도 찍어서 신고해왔습니다
제가 장애인주차구역에 애착(?)을 가지는 이유는 제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장애판정을 받으셨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몸이 불편하신분들의 몇걸음 덜 걷는 소중함을 지켜드리고자 이러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제가 이글을 보배에 올리고 싶어서 작년말일에 조회했을때는 17년 신고내역까지 조회가 되었었는데
며칠 까먹었다가 오늘 생각나서 글쓰려고 다시 조회했더니
작년 5월 내역 부터 조회가 되네요;;;; 며칠사이 제 업적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ㅠㅠ
이 취미생활(?)을 해오면서 느낀점은 장애인구역 불법주차는 하는놈만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집근처위주 신고라 추후에 저에게 신고당한 사람들의 피드백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분명 상품권 날아왔을 때가 됐을 법한 동일 차량이 또 불법주차를 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다시 신고 해서 한번 더 상품권 받으시라고 조치 해드리구요
5분,10분 이정도 주차하는 분은 안건드립니다 혹시 급똥이라도 와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거든요
전날 밤에 주차되어있던걸 봤던 차량인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길에도 그 자리에 있다! 이런 차량을 위주로 신고해왔습니다
3연벙 아니 3연속까지도 받으시고 싶어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연말엔 나사들이 하나씩 풀리시는지 찍을거리가 많더군요 ㅎㅎ
사람은 역시 고쳐쓰는게 아니랬....
그리고 최근에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장애인주차구역에 변화가 생겼다면
원래는 없었던 표지판 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딱 이건데 제가 올라오기전에 찍는 것을 깜빡해서 이미지 사진을 올렸습니다;;
저라는 한 놈때문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리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뭔가 제가 일조한거 같기도 하고 구청에서 열일을 해주시는 것 같아 뿌듯 하더군요
아니면 제가 보내드린 상품권 금액 수거하신 돈으로 만들어 주신건가하고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잘했어요~도장꾹~!
계도했다면서 넘어가는거 엄청많음
화이팅!!
장애인주차구역은 항상 비워두는 문화가 빨리 당연시 되어야 합니다.
정말 저 자리가 절실하게 필요하신분만 사용할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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