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천ic뺑소니사망사고. 그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떠나간 제 동생은 이곳에 있을때보다 행복하리라 믿으며 그리움을 감추어봅니다.
뺑소니였으나 뺑소니는 아닌. 이 개떡같은 대한민국의 법 앞에 자꾸만 무릎을 꿇어야하는 제가 화가납니다.
네. 졸음운전 하실수 있습니다.
장거리 야간운전이신데 있을수 있는일이죠. 잠 앞에 장사없다고..
그런데 왜 그냥 가셨나요??
내려서 보셨다면서 왜 길 바닥에 쓰러진 제 동생은 못봤다하시는지요??
차갑게 고통스럽게 아파했을 동생생각에 저는 고속도로 길도 못보겠습니다.
동생은 생사를 넘나들며 혼자 닥터헬기를 타고 사경을 헤매었다는 생각에 저는 닥터헬기만 보면 숨이 쉬어지지 않습니다.
주행중인. 정차중인. 주차중인 흰색탑차만 보아도 먹먹해지고 숨이 막히고 답답해져 피해다니기 일수입니다.
저는 이렇게 남은 가족으로 고통스러운데...
찾아오지마십시요. 어떠한 이유에서든 당신은 제 동생을 죽였습니다.
아직 서른여덟.
하늘로 가지 않았다면 아버지와 남동생과 자기가 좋아하던 안전관리 일하며 더 크게 꿈 키우며 살았을겁니다.
저는 당신이 벌 받길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법이 너무도 미약하지만
저는 당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또 다른 억울한 사망으로 다른 이들이 고통받으며 살지않기를 바랍니다.
뺑소니는 그 어떤 자비라도 사치일뿐입니다
꼭 FM으로 나가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능지처첨해야 마땅한데 우리나라 법이 참 가해자에게 너그러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하늘에선 아픔없이 편안히쉬길 바랍니다.
작성자에게 참수하러 가라고 그러는거 같아서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만약에 자기 잘못이 없다고 한다면!!!!
그놈 가족중에 한놈 데려다가 도로 한복판에 떨궈놓고
알아서 횡단하라고 해야함
건너오면 다행이고 건너다가 뒤지면 다 지팔자임
왜냐???피해자도 자기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차에 치여죽었으니 가해자 가족도 똑같이 당해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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