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 입장으로는 100% 상대 과실이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에 물어보니 저한테 20%의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후진하는것을 알고도 경적을 울리지 않았고, 영상에 음성녹음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저 상황이면 상대차가 당연히 완전히 빠지지 않고 앞으로 가겠거니 하고 기다렸던건데 이거 너무 억울하네요..

만약 제가 20% 과실이라면 보험처리 하는게 나을지, 없던일로 하는게 나을지요?

제 차는 일부 부러진 부분이 있긴 한데 운행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면 보험처리 하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상대방이 배째라며 경찰이 신고하라고 하는데

제쪽 과실이 잡힐수 있으면 신고할필요 없을거 같기도 해서요

2020.05.27

경찰서 가서 접수했습니다

경찰관분이 상대방 운전자랑 통화했는데 한참 싸우더라구요

경찰관한테 사건접수 하라면서 욕까지 했다는군요

아무래도 큰 똥을 밟은거 같습니다

아뭏튼 관심 가져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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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보험사에서 보험처리 해준다고 연락왔습니다

사건접수되어 배정된 조사관이 상대방 운전자에게 경찰서 오라고 했다는데

아마도 그래서 보험처리 해준게 아닌가 싶네요

보험사 담당자가 블박영상을 봤는지, 경찰 이야기만 듣고 판단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별말없이 접수번호 알려주는거로 보아 제 과실은 없을거 같습니다

첨부터 이랬으면 됐을것을 몇일동안 이것때문에 신경쓰느라 소화도 안되고 진짜..ㅠㅠ

그나마 경찰분들도 그렇고 보험사 직원도 상당히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니 기분은 좀 풀리네요

시간날때 수리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