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버지가 어제 당한 일이에요.

 

 

(차량 앞유리 크랙 유리복원 수리시 사건 경위)

1. 오전 10시30분-11시30분경 판교ic에서 서하남ic방향 외곽순환도로주행중 

   아주 작은 돌맹이로 추정되는 파편이 앞유리창을 가격하여 

 

   미세한 흠집과 1cm 크랙이발생함.(사진: 수리작업전)

 

2. 크랙이 발생한 상태에서 차량주행시 크랙이 요철등에의해 더넓게 진전될수있다는 판단하에,

   인터넷에 하남부근 유리복원 전문업소를 검색한결과

   하남시 덕풍동 소재 "ㅁㅈ터치 풍산지구점"이 검색됨

 

3. 오후 12시 30분경 "ㅁㅈ터치 풍산지구점"과 전화연락후 유리복원수리 상담.

  - 수리비용 5만원부터 가능하다고 통화하고 12시36분 위치문자 전송받음

 

4. 12시50분-1시 ㅁㅈ터치 풍산지구점도착

 

5. 앞유리 흡집,크랙부위 확인후 수리비용 7만원 견적 제시함.

   (견적시 설명)

  - 크랙부위확인후 10건 수리시 8건정도확율로 유리복원이 이루어져 더이상 크랙이 진전되지않을것이라설명.

    2건 정도는 일정기간이 경과후에 운행상태에따라 크랙이 다소 더크게 진행될수있다고설명.

  -" ㅁㅈ터치" 라는 체인점간판을 달고있고, 본인이 유리복원에 사용하는 재료는

    일반수리점과 출장유리복원수리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재료와달리 본인 직수입한 재료를 사용,

    성능이뛰어남을 자랑하며 수리비 7만원도 저렴하다고 설명함. 

 

6. 가능한 빨리 크랙발생 부위 수리를 하고자 7만원에 합의하고 작업요청함.

   합의후 작업들어가기직전 수리비7만원도 현금결재조건이고, 카드결재시 부가세별도라고 추가 설명하고 조건에대한

   동의를 강요함(? 아니면 다른데 알라보라고 이야기함) .

 

7. 급한마음에 동의하고 수리작업을 요청함.

 

8. 수리작업중 차주부부는 10m 부근에서 담소하며 기다리고있는도중에, 난데없이 업소사장이 작업하다말고 

   우리한테 찾아와서 크랙이 진전되여 앞유리를 교환할때 본인업소에서 시중카센타보다 저렴하게 교환수리해주겠다고

   친절하게(?) 설명하고감.

 

9. 작업시작 30-40분후 작업이 완료되였다고 하면서 하는말이 

   - 작업전 육안으로 보이지 않은 크랙이 있었는데 작업과정에 나타날수있다,

     또는 작업시 구멍울 뚫고 유리복원액을 충진하면 보이지않았던 크랙이 나타난다는등 약간 횡설수설하며 장황하게 설명함.

 

10. 작업완료했다고 하여 수리부위를 확인한는순간 크랙이 10배이상 커진상태(사진: 수리작업후)가 눈앞에 벌어짐.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을때 업소사장이 하는말은 유리복원작업을 하면 그렇게 될수있다고 답변함.

 

 

11. 너무나 황당하여 항의하니 업소사장은 더크게 진전된 크랙부위를 좀더 붙여보겠다고 하였으나 믿을수가없어서 

    작업중단을 요청함.

    이후 작업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요구한바, 업소사장은 수리비 7만원 받지않는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답변함.

 

12. 그러나, 작업중간에 아무런 이유없이 유리교환시 자기업소에서 저렴하게 교환수리해주겠다고 이야기하는점등을 

    생각해봤을때 실수를 빙자한 고의적인 훼손행위소지가 있는것으로 충분히의심됨.

 

13. 작업전,후 사진으로도 판단이가능한 명백한 수리작업에의한 훼손행위에 전혀 사과, 미안함이 없이

    유리교환수리시 비용을 저렴하게하는것으로 답변하는행동으로봐서 고의적인 교환유도행위로 의심할수있을것으로 판단함.

 

아버지가 어제 상황을 말씀해 주셔서 제가 기록해 본 내용입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돈을 주고 복원을 의뢰했는데

제대로 복원이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큰 파손을 초래하였는데

사과는 하지 않고 그럴 수 있다는 답변을 하는 등의 고객이 생각하기에는 참으로 황당한 대응을 하였습니다.

 

또한 복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업체에서 유리 전체 교환을 진행하기에는 신뢰할 수 없는데에도 불구하고

자기네 없체에서 교환하면 50프로를 부담하겠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버지가 화가 나서 소리만 지르실까봐 일단 업체랑 통화는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 두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소비자가 수리하는게 맞는걸까요? ㅜㅜ